경기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경기도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공디자인 정책을 통해 쾌적한 도시경관을 창출해 나가고, 공공건축물을 비롯한 각종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경기도 공공디자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경기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연구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인아웃에스씨 컨소시엄이 맡아 수행하며, 지난 7월 10일 착수보고회를 갖고 내년 2월 용역이 완료하게 된다.
이번 용역에는 경기도의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공공디자인 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공공디자인 분야의 시책 개발, 도와 시군간 공공디자인 연계 등 도와 각 시군의 도시 디자인 개선이 실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며,
경기도가 시행하는 각종 공공시설물의 설치기준으로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공공시설물이 실제 적용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하는 한편 그동안 가로시설물 자체의 디자인만 고려하여 설치하는 관행에서 탈피, 주변 경관과 공간을 고려한 Total Design 방안을 제시해 향후 경기도의 공공디자인 사업에 체계적으로 접목해 나가게 될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시행한 배경은 그동안 급격한 인구의 유입으로 도시가 과밀해지고 도시공간을 이루는 가로시설물과 도시기반 시설물 등이 도시 미관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형태로 만들어지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초부터는 금년 5월 시행된 공공디자인관련 조례 및 규칙과 함께 공공디자인 정책의 기틀이 완비되어 경기도 공공디자인 정책이 본격 추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문의 디자인총괄추진단 공공디자인담당 031)249-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