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도지사는 8일 오전 수원시 세류동 공군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하하신 고, 김도현 소령의 애도의 뜻을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손지사는 “어린이날 축하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와 주민들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던 것은 희생정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고귀한 군인정신”을 강조하면서 “고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더욱더 철통같은 영공방위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어 손 지사는 “사고 당일인 5일에 화성시에 소재한 용주사에서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중이어서 사고소식을 접하고도 현장에 가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