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계 유명연구기관과 손잡고 차세대 성장동력 공동 연구
-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프랑스 라스미아CNRS, 독일 페르디낸드 브라운 연구소 등 참여
- IT 핵심부품, 지능형 메카트로닉스 등 미래 핵심기술 선점 기대
경기도가 세계 유명 연구기관과 함께 IT 핵심부품, 지능형 메카트로닉스 등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연구사업에 착수한다.
도는 9일 국제공동연구사업 사업에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프랑스 라스미아/시엔알에스(LASMEA/CNRS), 독일 페르디낸드 브라운 연구소(Ferdinand Braun Institute) 등이 제출한 3개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공동연구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기관과 세계 유수의 글로벌 연구기관의 공동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미래 핵심 원천기술분야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각 과제당 3년간 연 3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 성공한 과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제공동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사업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연구기관의 R&D 역량 제고, 새로운 지식기반산업 창출,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 기반 조성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 사업을 내년에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3개 과제는 각각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장치, 지능형 개인운송 서비스 로봇, 레이저 디스플레이 핵심 신기술 등으로 원천기술 선점, 국내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이 기대되는 분야다.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는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 유동성 있는 영상표시장치) 분야』의 첨단 부품과 소재에 개발에 경희대학교 영상정보소재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연구를 착수한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구성 요소인 플렉시블 투명전극, 유기산화물 초박막, 첨단기판(in-cell) 등의 부품개발에 주력하여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세계적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서비스 로봇 및 사이버운송(Cyber Transportation) 분야에서 유럽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프랑스 라스미아/시엔알에스(LASMEA/CNRS)는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능형 개인운송 서비스 로봇』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지능형 개인운송을 위한 무인조정 운송분담시스템(Ride Share System)에 대한 원천기술 습득과 상용화를 촉진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반도체 전자광소자 모듈연구 기관인 페르디낸드 브라운 연구소(Ferdinand Braun Institute)는 전자부품연구소와 손을 잡고『디스플레이용 고출력 알지비(RGB) 레이저 모듈개발』에 참여한다.
『고출력 알지비(RGB) 레이저 모듈개발』은 공동연구를 통해서 레이저 디스플레이를 위한 핵심 신기술개발, 저전력 디스플레이 기기개발, 신파장 생성 기술의 다양한 응용 등 부대적 효과를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문의 과학기술과 과학정책담당 031)249-4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