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김문수 지사 ‘샌프란시스코 한인들과 의기투합’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샌프란시스코 한인들과 의기투합했다.
현지시간 8일 뉴욕에서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유치협약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간 김 지사는 빡빡한 일정에도 곧바로 현지 한인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한 김상언 SF한인회장, 김신호 SF한인회 부회장, 이동영 SF상공회의소회장, 김이수 SF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이경이 SF한국학교교장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자리에서 김 지사는 “미국에 투자유치를 위해 왔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MOU체결을 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아시다시피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며 면적은 서울의 17배 규모로 미국에선 오산·수원·동두천은 알아도 경기도는 잘 모르시는 것을 많이 봤다. 특히 DMZ, 개성이 경기도에 위치해 있고 군사기지가 가장 많고 군인도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삼성 공장 3개, 수원 삼성전자연구소는 연구원 2만명으로 단일연구소로는 세계최대규모이이며 현대자동차 연구소도 1만명 수준으로 자동차 부문에서 세계 최대”라고 밝히고 “축산도 전국에서 가장 발달해 있는 지역이며 품질 종은 경기미와 포도 수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농업지역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지난번 뉴욕의 경기도 사무소를 LA로 옮겨 LA경기도사무소를 코트라 무역관에 새로 개소를 한다”며 “조국을 떠나 멀리서 성공하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한인교포들도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한인사회가 있다”며 “한국과 매일 같은 뉴스와 드라마를 시청하고, 한국의 파이팅을 기원하고 있으니 국가의 원동력인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국가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