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대학 발전과 외교동맹이 절실”
김문수 도지사가 대학의 발전과 외교동맹 강화를 강조했다.
김지사는 6일 경기도 부천의 가톨릭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방문해 최고경영자과정 대학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김지사는 ‘도정 운영 방안과 비전’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나라의 미래가 대학에 달려있음을 강조했다.
김지사는 “좋은 대학 만드는 것이 경기도 만드는 중요한 과제”라며 “제가 지금 좋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국립대학의 통합작업을 하려고 한다. 경기도에 국립대학이 있다. 경인교육대학 경기캠퍼스가 안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사는 "안성에 있는 농업고등학교가 발전해서 한경대학교가 됐다. 또 평택에 있는 한국재활복지대학은 장애인들이 주로 다니는 대학이다. 이렇게 3개의 대학을 통합해서 경기도의 국립대학으로 만들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또 김지사는 “우리는 지금 외교상의 위기, 국방안보상의 위기, 경제문제, 민생의 위기에 있다”며 “우리나라가 반미, 반일을 하면 안된다. 중국이나 러시아와도 잘해야 하지만, 미국과 일본과 잘 지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지사는 “대수도론을 이야기 한 바 있다. 지금 우리는 통합을 계속 해나가서 중국 등에 일정한 단위로 맞서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임병헌 가톨릭대학교 총장, 전춘옥 가톨릭대학교 경영대학원장, 박희우 가톨릭대학교 교학부장, 이규연 가톨릭대학교 동문회장, 홍건표 부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 특강 전문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