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8연패로 도민화합 이룬다
- 제90회 전국체전 선수단결단식, 14일 도청운동장서 열려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이 10월 14일(수) 오후 4시 30분경기도청 운동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진종설 의장, 김상곤 교육감, 도의원, 기관단체장, 선수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단기수여, 격려사와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승리의 노래, 경기도의 노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세대학교 합창단이 승리의 노래를 불렀고 수원공업고등학교 밴드가 참여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식사를 통해 “우리는 대전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전에서 8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하고 “체전준비를 위해 힘을 쏟아온 선수단과 임원, 선수단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어서 “우리는 올해 전국 동계체전 8연패, 제29회 장애인체전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고 말하고 “종합우승을 위해 선수임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고 1,200만 도민 모두가 함께 응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도민의 명예를 드높여 왔다”고 말하고 “오늘의 경기도 체육이 있기까지 선수들을 뒷바라지한 체육 관계자와 선수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종설 의장은 “제90회 전국체전에서 여러분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8연패의 영광을 도민에게 안겨주기 바란다”며 “경기도민의 응원과 격려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전국체육대회 7연패라는 쾌거에 자만하지 않고 또 다른 승리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강한 의지로 자기와의 싸움을 해왔다”고 말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여러분 자신과 경기도민들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어서 “그동안 여러분과 고통의 시간을 함께했던 동료 선수와 지도자, 힘든 고비마다 위로와 격려의 손을 잡아주던 가족들의 뜨거운 사랑의 힘이 여러분을 끝까지 후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선수단 단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총감독인 홍광표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서 선수단 선서에서 선수대표로 나선 경기체고 수영 황경식(남)선수와 경기체고 유도 이혜선(여)선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경기도 선수 일동은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투지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고 기필코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하여 세계속의 경기도 명예를 드높히겠다”고 선서했다.
제90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20일부터 10월26일까지 7일간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며 16개 시도에서 선수 18,000명, 임원 6,000명 등 2만4천명이 출전하여 44개 종목(정식 41, 시범3)에서 경쟁을 벌인다. 경기도는 44종목 모두에 출전하며 선수 1,547명, 임원 442명등 1,989명이 나선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는 도단위 김준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이백래 문화공보위원장, 황선희 보건복지가족여성위원장, 김인종 건설교통위원장, 전진규 경제투자위원장, 유영근, 이유병, 이재진, 최점숙, 백승대, 신재춘 도의원, 언론사 사장, 김정행 용인대학교 총장, 김재윤 경기체육고등학교 교장, 도체육회 임원, 가맹단체 회장과 전무이사, 선수임원,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자료문의 체육진흥과 체육행정담당 031)249-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