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아이들이 게임 좀 했으면...?’
경기도, 기능성게임으로 초등학교 수업한다
-기능성게임을 활용한 위한 G-러닝 시범학교 운영 -
□ 기능성게임을 통해 공부와 재미를 한꺼번에
경기도는 기능성게임의 활성화와 도내 초등학생들의 학습능력을 증진시키고자 기능성게임을 활용한 G-러닝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G-러닝 : Game + Learning의 합성어로 게임을 활용한 교육을 뜻함.
※기능성게임 : 게임적 요소인 재미에 학습, 의료, 건강 등 특정 목적을 부가하여 제작한 게임형태의 융합 콘텐츠
G-러닝 사업은 최근 청소년들에게 있어 하나의 문화 또는 여가로 자리 잡고 있는 게임을 활용, 기존에 게임이 가지는 ‘흥미’, ‘재미’, ‘몰입’ 요소를 최대한 살리면서 학습효과를 키우고자 지난 9월부터 경기도가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 김문수 도지사 초등학교 교실에서 온라인 게임에 열중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6일 오후 2시 30분 시범학교로 지정된 용인 장평초등학교(교장 정국현)를 방문, 서정석 용인시장, 한규숙 용인교육청 교육장, 위정현 콘텐츠경영연구소장 등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6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G-러닝 영어수업을 참관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기능성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학생 및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게임의 교육적 효과와 향후 기능성게임을 활용한 교육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 용인 장평초 12월까지 총 15회 G-러닝 영어수업 진행
이날 활용될 온라인 게임은 기존에 개발되었던 <열혈강호>를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G-러닝에 적합한 게임 콘텐츠로 재가공하고 개발하여 총 15회 분량의 영어수업 교재로 만든 것으로, 정규 영어 교과목에 적용, 학교 담임선생님이 직접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열혈강호 : 무협 안에 유머와 위트를 적절히 녹여 내 게임성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코믹 무협 온라인 게임
경기도는 장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주 1회, 총 15회에 걸쳐 온라인 게임을 활용한 G-러닝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평가 절차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 및 사업의 향후 확대 운영방안에 대해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 경기도를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메카로 조성
경기도 관계자는 G-러닝 시범학교는 경기도 소외지역에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특히, 지난 9월말 국내 최초로 개최되었던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과 더불어 향후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육용 기능성게임 시장의 확대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기능성게임을 비롯한 도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성남게임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게임기반 구축 ▲기능성게임페스티벌 개최 ▲기능성게임 콘텐츠 활성화 ▲우수게임기업 유치 공간 조성 ▲게임상용화지원센터 운영 ▲게임전문조합 결성 및 운영 ▲대중소 기업 협력 기반 구축 ▲게임인력양성 및 채용보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게임분야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자료문의 콘텐츠진흥과 콘텐츠지원담당 031)249-4696]
붙임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사진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