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동시착공”한목소리 넷 세상에 퍼지다
- GTX 온라인 주민설명회 큰 호응 속에 개최
경기도와 Daum이 함께 진행한 GTX 온라인 주민설명회가 총 2,500여 명의 누리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경기도청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Daum 을 통해 생중계된 GTX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시곤 서울산업대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생방송중에 주민설명회 페이지와 다음 tv팟 채팅방을 통해 300여건의 의견 참여가 있었으며, 동시에 500여명이 접속하여 시청하는 등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는 주민설명회 페이지에 800여건의 의견들이 올라와 있으며, 주민설명회 다시보기와 계속적인 의견 참여가 가능하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설명회에서 “GTX는 수도권의 오랜 숙원인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된 수단”이며 “GTX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동시착공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수도권 집중을 우려하는 누리꾼 의견에 대해 김 지사는 “수도권과 다른 지역도 모두 잘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진정한 국토균형발전”이라며 “2,500만 국민이 거주하는 수도권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균형 발전이 아닌 균형 후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김 지사는 또 “이미 미국, 일본, 중국은 대도시가 연결된 인구 1,000만 이상의 메가시티리전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GTX는 교통문제 해결을 넘어 국가경쟁력을 높일 메가시티리전으로 가는 필수요소가 될 것”이라 말했다.
“GTX는 OOO다”로 표현해달라는 신영일 아나운서의 마지막 질문에 김 지사는 “GTX는 뻥이다”라고 말하고 “GTX는 막힌 수도권의 교통을 ‘뻥’ 뚫리게 해주기 때문에 ‘뻥’이라며 잠시 긴장한 출연진들의 웃음을 유도했다.
한편 GTX가 재선, 대선을 위한 전략적 사업이 아니냐는 신영일 아나운서의 질문에는 "GTX는 경기도지사 출마때부터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한 것이다. 경기도지사 재선, 대선을 위한 것으로 보는 것은 너무 앞서간 것이다." 라며 정치적 의도가 아닌 도민을 위한 선거공약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피력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은 동시착공 여부에 집중됐다. ‘동시착공 없이 수도권 교통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없을 것’(ID: 실비아), ‘특정 노선만 먼저 건설할 경우 해당지역의 집값을 끌어올려 또다른 문제를 낳을 것’(ID: 클레어) 등 동시착공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들이 전체 의견의 과반수를 넘었다. 또한, ‘서울시장 출신으로 수도권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동시착공을 할 것으로 믿는다’(ID: 니나노) 등 동시착공 결정을 위한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결단을 요구하는 글도 이어졌다.
한편, 누리꾼 대부분은 동시착공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인터넷 투표에서도 총 1,861명의 참여자 중 동시착공을 지지하는 의견이 1,588명(85%), 순차착공을 지지하는 의견이 273명(15%)였으며, 누리꾼 의견 총 716건 중에서도 91%인 651건이 동시착공을 바라는 의견이었다.
이번 GTX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총 2,500여 명의 누리꾼이 참여했다. 이는 사상 처음 시도된 온라인에서의 정책소통이라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경기도청과 함께 이번 행사의 온라인 파트너인 Daum 미디어사업팀 김진아 팀장은 “2,500여 명의 주민과 한꺼번에 소통할 수 있는 곳은 인터넷이 유일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는 지자체가 정책에 대한 찬반 여론을 과감히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에 대한 건강한 토론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GTX 3개 노선 동시착공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기대를 느꼈다”며 “동시착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Daum에서 VOD로 다시 볼 수 있으며, 다시 보기를 위해서는 Daum 검색창에 \GTX‘를 치면 된다. [자료문의 홍보기획관실 e-마케팅담당 031-249-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