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동료와 함께 체조하며 해소해요!
- 경기소방, “SCT”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용
-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 업무 만족도 기대
“하하하, 신나게 웃으며 함께 체조도 하니 어느새 스트레스가 풀려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지난 16일 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의 일환인 『SCT 프로그램』을 실시,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SCT(Stress Control Training) 프로그램』이란 스트레스 반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 등을 제공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심리 전문 교수와 박사의 체계적인 상담과 개인의 특성에 맞는 스트레스 관리기법의 소개, 스트레스 해소 체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사고현장에서 끔직하고 처참한 장면을 자주 접하는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조?구급대원과 여성공무원 중 신규 임용자 우선으로 515명을 선정,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원은 “평소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이라 예민해지기 일쑤였는데, 교육을 받고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으로 현장 활동대원의 정신건강 향상과 함께 직무수행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소방가족 체험프로그램’, 동료가 직접 상담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료상담제’ 운영 등 대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자료문의 소방재난본부 홍보담당 031)230-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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