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층(15~29세), 경제활동참가율/고용율, 전국 평균 보다 높아
- 경기도 여성청년층, 취업자수/비경제활동인구수에서 남성보다 많아
- ‘100~200만원 미만 전일제 직장’ 희망, 잡서치는 주로 신문/잡지/인터넷 이용
- 시간제 근로자 67.7%가 여성, 남성 취업자는 주당근로시간 길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본원)이 가족여성정책 「동향분석」 12호 「경기도 청년층 성별 고용동향」을 발간했다.
본원의 「동향분석」 12호는 통계청의「경제활동인구조사」 및 「지역별고용조사」(舊 인력실태조사 포함) 통계를 토대로 ▷ 전국 및 경기도 청년층의 고용동향, ▷ 경기도 청년층 성별 고용현황 등 청년층의 경제활동 추이와 현황을 성별로 분석하고 있다.1)
▷ 경기도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
통계청의「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08년 현재 전국 청년층(15~29세) 인구는 10,629천명이며, 이중 경기도 청년층은 2,379천명으로 전국의 22.4%를 차지하고 있다.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전국의 경우 15~19세 6.5%, 20~29세 63.6%이며, 경기도의 경우 15~19세 7.5%, 20~29세 64.4%로 경기도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전반적으로 전국에 비해 다소 높은 것을 알 수 있다(표 1, 2 참조).
경기도의 청년층의 실업율 또한 전국 평균(15~29세 2002년 7.0%, 2004년 8.3%, 2006년 7.9%, 2008년 7.2%)에 비해 다소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15~29세 2002년 4.8%, 2004년 7.6%, 2006년 6.9%, 2008년 6.5%). 그러나 <그림 1>에서와 같이 20~29세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전국과 경기도 모두 2004년 이후 점점 하락하는 추세이다.
▷ 경기도 여성청년층, 취업자수 ? 비경제활동인구수에서 남성보다 많아
통계청 「2008년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청년층(15~29세) 경제활동인구는 1백8만8천명, 비경제활동인구는 1백33만5천명, 취업자는 1백3만1천명, 실업자는 5만7천명이다. 이 중 남성은 경제활동인구 53만4천명, 비경제활동인구 64만명, 취업자 50만 1천명, 실업자 3만2천명이며, 여성은 경제활동인구 55만5천명, 비경제활동인구 69만5천명, 취업자 52만9천명, 실업자 2만5천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 경우 경제활동인구, 비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수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은 반면, 실업자는 다소 적은 것을 알 수 있다(<표 3> 참조).
또한 경기도 청년층의 경제활동상태를 평소취업자, 평소구직자, 평소비경제활동인구로 나누어 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소취업자 비율은 낮은 반면, 평소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단, 절대 수치를 보면 여성이 모든 경제활동상태에서 남성보다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 여성의 경우 시간제 근로자 비율 높고, 주당근로시간은 남성이 다소 길어
한편 경기도 20~29세 청년층 평소취업자 중 전일제근로자의 50.3%, 시간제근로자의 67.7%가 여성으로 시간제근로자의 여성 비율이 현저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근속기간은 남녀 모두‘1~3년 미만’이 각각 41.3%와 40.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주당근로시간은 남녀 모두 ‘36~45시간 이하’가 가장 많았으나 전반적으로 여성에 비해 남성이 다소 긴 것을 알 수 있다.
▷ 100~200만원 미만 전일제 직장 희망, 신문/잡지/인터넷 통해 정보 획득
또한 경기도의 15~29세 청년층 평소구직자의 희망고용형태는 남녀 모두 ‘전일제’가 가장 높았는데, 남성이 75.0%로 여성의 67.6%보다 다소 높았다. 반면 ‘시간제’의 경우는 여성이 24.3%로 남성의 14.3%보다 높게 나타났다.
희망소득수준은 남녀 모두 ‘100~2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으나, 전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의 희망소득 수준이 다소 높았다. 한편 구직방법은 남녀 모두‘신문, 잡지, 인터넷 구인정보’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비경제활동인구의 주요 활동은 ‘교육훈련’, 여성은 육아/가사 비중 높아
마지막으로 경기도 15~29세 청년층 평소비경제활동인구의 주요 활동에서는 남녀 모두‘교육훈련’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이중 남성이 84.7%로 여성의 65.5% 보다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육아’와‘가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자료문의 가족여성연구원 홍보팀 tel)031-220-3999]
※ 상세 내용은 첨부문서의 그림과 표 참조.
1) 자료이용시 유의사항
① 통계표에 수록된 자료는 반올림되었으므로 세목의 합계가 총계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② 통계청의「경제활동인구조사」,「지역별고용조사」(구 인력실태조사 포함)는 각각의 표본설계에 따라 조사된 자료의 추정치이므로 모든 항목에 있어 표본오차가 존재하며, 개념이 동일하더라도 각각의 조사에 따라 수치는 다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