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대학생 수강, 문제 없어요
- 경기도 지원, 한국재활복지대학 원격교육지원프로그램 전국 6개 대학 13명 이용
경기도는 한국재활복지대학(총장 윤점룡, 평택시 장안동 소재)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추진해 온 “장애학생 원격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전남대학교 등 전국 6개 대학 13명 청각장애 대학생들의 수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원격교육지원시스템”은 초고속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장애학생이 다니고 있는 대학교의 강의를 영상과 음성으로 ‘한국재활복지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전송받아 실시간으로 수화 또는 문자로 다시 통역해 주는 방식이다.
원격교육지원센터는 문자·수화 통역실 6개소, 원격강의 자료제작실, 음성 및 영상 편집실 등을 갖추고 있다.
원격교육지원은 희망하는 대학의 장애학생이 대학별 장애학생 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재활복지대학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학생은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단말기와 웹카메라, 무선마이크 등 필요한 기기를 제공받는다.
한편 한국재활복지대학은 학내 장애학생지원관에 보조공학센터도 운영하여 장애학생과 지역사회에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현재 보조공학센터는 이동보조기구, 일상 생활보조기구, 의사 소통기구, 착석과 자세유지 보조기구, 감각장애용 보조기구 등 100여종 1천여점을 갖추고 있다.
보조기기 대여는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장애학생 학습지원 원격시스템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국비 16억원과 도비 1억 6천여만원을 지원했다.
※ 한국재활복지대학 담당자 연락처 : 장애학생지원관 이한우(031-610-4747)
[자료문의 장애인복지과장애인복지담당031)249-4317]
붙임 : 관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