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이젠 집에서 도서관 책을 받아 보세요
- 경기도, 임산부·영유아 택배 대출 서비스 12개 시군, 62개 공공도서관으로 확대
10월 21일부터 경기도내 12개 시?군에서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도서관에서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한 책을 집에서 택배로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지난 5월부터 경기도 공공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에게 독서환경을 제공하여 도서관 및 독서문화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내 생애 첫 도서관’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도는 수원, 군포, 파주 등 5개 시군 27개 도서관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979명의 임산부가 4천650권의 대출을 받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서비스를 21일부터 경기도내 12개 시군의 62개 도서관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 생애 첫 도서관’은 임신 8개월부터 자녀가 12개월이 될 때까지 최장 14개월 동안 원하는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택배를 통해 가정에서 받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동 사업은 임산부에게는 도서관과 독서환경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영유아에게는 책을 통해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제공해 준다. 다양하고 발전된 대출서비스이면서 동시에 경기도만의 북-스타트라고 할 수 있다.
독서의 중요성은 너무도 잘 알지만 많은 책을 다 구입할 수 없다는 현실에서 볼 때 도서관처럼 소중한 곳이 또 없을 것이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와 자녀에게 읽어줄 동화책 등 어느 책이든지 원하는 책을 경제적인 부담감과 이동의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다.
본 사업의 확대 도시의 임신 8개월 이상이거나 생후 12개월 이내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고, 해당 지역 공공도서관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에 신청하면 ’사랑하는 아이에게 도서관을 선물하세요‘ 등 안내 책자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이나 이용사항 등에 대해서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 혹은 해당지역 공공도서관<표>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료첨부
1. ‘내 생애 첫 도서관’시범도시 및 도서관 목록
2. ‘내 생애 첫 도서관’포스터 [자료문의 교육협력과 도서관정책팀 031)249-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