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 전시회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소장 조철희, 오산시 수청동 소재, 오산대역앞)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오는 11월 8일까지 수목원내 산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표 작품인 광릉요강꽃, 대청부채 등 위협종 18종과 개느삼, 제주달구지풀 등 위기종 23종, 꼬리진달래, 등대시호 등 취약종 9종 등 총50점의 희귀식물을 선보인다.
식물 세밀화는 식물을 사람이 직접 손으로 사진처럼 정밀하게 그린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식물체의 각 부분을 묘사해 식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식물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
경기도는 과거 우리생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자생식물들이 도시화, 산업화 등으로 자취를 감춘 현실을 직시하고 이들 식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그림을 통해 느끼고 자연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와 관련된 내용은 물향기수목원 홈페이지(http://mulhyanggi.gg.go.kr/) 에서 볼 수 있다. [자료문의 산림환경연구소 수목원관리팀 031)8008-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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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모습 |
문주란(수선화과) /위기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