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기도 남부권(수원) 채용박람회 성황
- 구직자 1,000여명 몰려... 49개 기업 참여 217명 구인
- 면접이미지 컨설팅, 지문인식적성검사 등 부대행사 풍성
국내 경제의 양호한 회복세와 더불어 “경기도 지역경제”도 바닥을 치고 완연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구인기업의 인력난과 취업애로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개최한 『2009 경기도 남부권(수원)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1,000여 명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 주최하고 인크루트(주)가 진행한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이 추천한 유망중소기업 49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내 구직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행사가 시작된 오후 2시에는 구직자들의 뜨거운 구직 열기가 아주대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이날 현장면접을 볼 수 있는 "채용관"에서는 각 채용 부스마다 구직자의 행렬이 이어졌으며, 기업 인사담당자도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실시간 면접과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박람회 행사장은 크게 △ 현장면접을 볼 수 있는 "채용관", △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관", △ 서류작성, 정보검색 등 참가 구직자들의 구직활동을 도울 "취업지원관" △ 각종 취업 관련 컨설팅, 타로카드 취업운세 등 구직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맞춤형 취업 컨설팅관은 박람회 참가 구직자들의 성별과 연령, 학력, 경력 유무 등을 고려해 최적의 기업을 소개해줘 구직자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박람회에 참가한 수많은 기업들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만을 선택해 면접을 봄으로서 구직자의 현장 면접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박람회에 마련된 "이력서 작성대"는 기업에 지원할 이력서를 정성껏 작성하는 구직자들로 붐볐으며 미처 이력서 사진을 준비해오지 못한 구직자는 "이력서 사진촬영관"을 찾는 등 구직활동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구직자 및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일일이 찾아보며 격려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뜨거운 구인 구직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기도 남부권(수원) 채용박람회를 통해 도내 인력수급과 취업난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10일 서부권(부천 실내체육관), 11월 17일 동부권(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순차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 문의 : 경기도 고용정책과 : ☎031)249-3075
채용박람회 사무국 : ☎ 02)2186-9023
* 온라인 박람회 : 10. 12 ~ 11. 30 (www.intoin.or.kr/gg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