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겨울철 도민 안전 발 벗고 나선다
- 소방관서장 회의 개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논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것을 대비,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과 당면 현안사항 추진을 위한 소방관서장 회의를 지난 3일 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천 냉동창고 화재와 같은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산불 진압지원 활동, 월동 소방장비에 대한 관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2010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예방 분위기 확산, 화재취약대상 안전점검, 추진사항 현지 확인 등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성탄절, 연말연시, 설날 등 취약시기별 화재특별경계근무와 예방활동도 벌여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설해예방을 위해 소방서별 제설담당 구간과 상습 결빙지역을 파악 관리하기로 하고, 제설장비 사전 점검과 더불어 염화칼슘 비축 등 자재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동절기 화재 발생의 안전지대는 한곳도 없다는 생각으로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특히 재래시장과 주택가 밀집지역,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지역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소방본부는 동절기 기간 동안 추진한 대책에 대해 자체평가와 분석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문의 소방재난본부 홍보담당 031)230-2951]
붙임 : 회의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