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북한의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도 전역에서 발견됐다는 군 요청에 따라 5월 28일 밤 23시 34분 13개 시·군에 ‘위급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기도는 대남전단 추정 물체가 어떤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민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했습니다.
문자 내용 가운데 영문표기인 공습예비경보(Air raid Preliminary Warning)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것입니다.
현행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상 선택할 수 있는 영문 표기는 항공기, 탄도탄, 정찰위성 등 3가지입니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대남전단 추정 물체에 가장 유사한 항공기를 선택한 것으로 시스템상 오류는 아닙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경찰과 함께 경기도 전역에서 대남전단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는 경우 절대 만지거나 열지 말고 군부대(주민신고망 1338)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