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일, 지각생 당황하지 말고 119로!
- 경기소방,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긴급 이송대책’ 추진
“수능 시험일 사고, 지각 등으로 시험시간에 쫓기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의 도움을 받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오는 12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 ‘수험생 긴급이송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송대책은 수능이 실시되는 12일 오전 7시부터 긴급출동차량을 제외한 소방행정차량을 주요 역과 터미널 등 교통 혼잡 지역 65개소에 배치해 도내 수험생들의 시험장 등교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수능 시험이 종료 될 때까지 시험장 주변에 소방헬기 및 119소방차량의 사이렌, 경적 등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수능시험 당일 비상 근무체제를 갖추고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능 시험일엔 3명의 응급환자 학생과 53명의 지각생을 시험장까지 이송, 애타던 수험생과 학부모를 도왔다. [자료문의 소방재난본부 구급팀 031)230-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