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서린디마테오 IFOAM 회장 도지사 예방
- 2011 세계유기농대회 성공개최 위해 경기도의 적극 협조 당부
세계유기농업계의 수장 캐서린 디마테오(Katherine Di Matteo, 미국),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회장과 앙드레 류(Andre Leu) 부회장, IFOAM 세계이사 등 5명이 16일 오전 김문수 도지사를 예방했다.
IFOAM 회장단 일행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COEX와 남양주(종합촬영소)?양평(친환경농업교육관) 등에서 열리는 ’09.동아시아 유기농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IFOAM 회장단은 김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2008년 6월 경기도가 세계유기농대회를 유치한 이후 한국 국민들의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으며 유기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2011.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문수 지사는 한국의 유기농발전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IFOAM 회장단에 감사를 표시하고 “경기도는 우리나라의 유기농을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아시아의 유기농발전은 물론 세계 유기농이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케서린 디마테오 회장은 오랫동안 미국의 유기무역협회(ORGANIC TRADE ) 전무이사로 재직하면서 미국의 유기농기준(NOP)과 국제적으로는 CODEX 유기식품 가이드라인 제정에 큰 기여하여 유기농업계의 거두로 알려져 있다.
같이 방한한 앙드레 류 IFOAM 부회장은 호주 퀸슬랜드에서 유기농장을 운영하면서 호주 유기농업협회회장을 맡고 있으며 특히, 연꽃 분야의 권위자로서 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한 세미원의 개장 당시에는 국제 자문위원으로 방한한 바 있고 인도네시아, 베트남어 등에 능통하며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후변화와 동아시아의 유기농업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재클린 H. 엘리제는 스위스에서 태어나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으며 IFOAM 세계이사로서 2008 이태리 모데나 대회의 프로그램 운영위원으로 참여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었고 이번 컨퍼런스에는 유기종자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옹쿵와이 또한 IFOAM 세계이사이며 말레이시아 태생으로 2011년 제17차 대회의 프로그램 운영위원으로 임명되었고 현재 IFOAM 규범관리위원회(Norms Management Committee)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유기농연맹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마사야 고리야마는 IFOAM 세계이사로 일본의 Radish Boya(재활용운동에 중점을 두는 환경 NGO / 유기 및 자연식품 가정 배달)의 홍보? 마케팅 분야 메니져로 IFOAM 본부에 직접 실무자로 근무한 경험으로 IFOAM JAPAN을 결성하여 일본 내의 유기농운동을 확산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09.동아시아 컨퍼런스는 2011년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 홍보 및 개최 준비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Pre-IFOAM OWC’ 성격을 띠고 있는데 유기농업(기후변화, 유기축산 및 유기 종자, 유기 섬유, 유기화장품, 유기주류,)에 대한 학술발표와 국제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을 통해 동아시아 유기농업 발전을 공동 모색하는 동시에 국제 유기농단체 및 기구와의 협력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은 108개국 780여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유기농업운동단체로서 왕성한 유기농 확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 48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3년마다 개최되는 IFOAM 세계유기농대회는 세계적 규모로 추진됨에 따라 국가 홍보와 유기농 발전의 큰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각국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는 2011년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10일간 경기도 남양주시와 인근 팔당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의 친환경농업 위상 제고와 국내 친환경농업과 관련 산업의 발전 및 유기농산물 소비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국제 행사 유치를 통한 관광수입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자료문의 농산유통과 세계유기농대회 T/F팀 031)249-4475]
붙임 : IFOAM 대표방문 보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