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모든 대학을 그린캠퍼스로 만든다!
- 경기도 전체대학(80개)이 참여하는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가칭) 구성
경기도(그린스타트 경기도 네트워크)는 도내 모든 대학의 참여를 목표로 하는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가칭)” 추진을 위한 전략 포럼을 오는 11월 18일(수) 수원 이비스엠베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가 지난 3월 27일 온실가스 줄이기 국민실천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그린스타트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 도내 주요 대학과 그린스타트 파트너쉽 협약체결을 추진하기 위한 후속 작업으로 계획됐다.
경기도는 포럼을 계기로 그린캠퍼스협의회 추진단을 중심으로 도내 80개 모든 대학이 참여하는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를 결성하고 국가정책기조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사회를 만드는데 대학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정부에서는 기후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이자 발전전략으로 채택했고, 경기도 역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 여건과 특성이 반영된 경기도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제 온실가스 감축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산업계뿐만 아니라 가정, 대학 등 민간부문에서의 감축노력이 보다 중요한 때이기에 이미 선진국의 유수한 대학들은 대학차원에서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노력을 오래전부터 시작해 오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 부응하여 그린캠퍼스 조성에 관심이 큰 아주대학교, 명지대학교, 한신대학교, 국립한경대학교 등과 협의하여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추진단을 결성, 지난 11월 11일(수) 첫모임을 가졌으며 이번 포럼 후 내년도에 본격 출범시킬 계획이다.
유연채 정부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지속발전이 가능토록 대학이 나서야 할 시기이며, 경기도는 이를 위해 이미 추진 중인 녹색정책과 함께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상헌 교수는 1부 주제발표를 “해외사례를 통해 본 경기도의 그린캠퍼스 추진전략”에서 대학의 그린캠퍼스를 위해서는 사소한 실천부터 시작하여야 하며, 지속적인 재정투자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만이 효과적인 그린캠퍼스 정책일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외 모두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신윤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은 이미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대학들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제 한국의 대학 특히, 경기도 대학들이 앞장서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 후속 사업으로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추진을 위해 결성된 추진단을 중심으로 내년 결성을 목표로 경기도내 모든 대학에 경기도그린캠퍼스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자료문의 녹색에너지정책과 저탄소정책담당 031)249-4881]
붙임. 1.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추진계획(안)
2.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추진을 위한 전략 포럼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