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동아시아 유기농 컨퍼런스
일시 : 11월17일 오전11시
장소 :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홀 327호
참석 : 이낙연 국회의원, 캐서린 디마테오 IFOAM회장, 앙드레 류 IFOAM부회장 등 150여명
도지사 인사말
환영한다.
특별히 멀리서 참석해주신 캐서린 회장님, 부회장님이신 앙드레 류 부회장님과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에서 참석해주신 여러 이사님, 소장님 등 해외에서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날씨도 추운데 한국까지 참석해주신 여러분을 위해 박수 크게 보내 드리자.
이 회의를 주관해주신 한국조직위원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 특별히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님이 참석하셨다. 국가적인 특별한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큰 박수 보내드리자.
김성운 고문님은 농림부 장관을 역임하셨다. 우리 농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쉽을 보여주신 훌륭하신 고문님들을 모시게 돼 기쁘다. 관계되는 각 단체의 여러 대표님들과 관심있는 분들이 참석해주셨다.
경기도가 이 대회를 유치한지 1년 반이 지났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 유치했다. 유치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IFOAM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지도자들께서 그야말로 물심양면으로 늘 성공을 위해 많이 도와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특별한 감사드린다.
유기농 대회를 유치하고 난 이후에 국내 농업이 우선 상당한 자신감을 가졌다. 사실 대한민국은 산업화, 공업화, 수출 등 부분에서 제조업 중심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농업은 어려운 처지에 있었다.
농업에 어떤 비전을 수립할 것인가에 대해 유기농, 친환경 농업을 하시는 분들이 탁월한 리더쉽, 조직력을 가지고 애를 쓰셨지만 환경 자체는 꼭 좋지 않았다고 본다.
국가, 지자체의 관심도 적었고, 많은 분들이 과연 농업에서 어떤 희망을 발견할 수 있겠나 했다. 그러나 유기농 대회 유치 이후에 우리 농업도 그야말로 세계적 안목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우리 농업은 쇠퇴하는 산업이 아니라 비전을 가지고 인류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인간을 자연친화적으로 발전시키는데 핵심요소다.
유기농이야말로 대한민국 농업을 선진농업으로 발전시킬 희망이다. 더 많은 단체가 생기고, 재배면적도 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대회유치가 한국농업의 발전, 대한민국 전체 국정운영의 방향을 크게 더 바로 잡아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우리 농업은 훌륭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어떤 식으로 인간의 건강, 행복을 위해 역할을 해야할 것인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이번 대회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데 매우 자부심을 갖는다. 오늘 중국, 일본 대표께서 오셨다. 한, 중, 일의 협력속에서 한국 유기농대회가 더 크게 성공하고, 발전하면서 아시아 유기농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 한, 중, 일의 진정한 민간 우호협력이 될 것이다. 더 가깝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가는 계기가 동아시아 유기농 컨퍼런스가 될 것이다.
농업은 국경을 넘어 통합해주는 힘이 있다. 인간을 고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연결해주고, 자연, 이웃과 하나되고 과거와 미래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탁월한 분야다. 유기농은 그러한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을 돕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해주신 훌륭한 세계적 유기농 지도자들게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
※ 동아시아 유기농컨퍼런스 발표자료는 경기도웹하드(http://ggd.webhard.co.kr/)에서 ID와 PW를 press로 넣고 접속하시어 내려받기 폴더-유기농컨퍼런스 폴더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