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강석희 미 어바인시장 경기도 명예도민수여식
일시 : 11월20일
장소 : 수원 경기도청 상황실
도지사 인사 :
우리 강석희 시장님 다 아시겠지만, 이렇게 도를 방문하시고 우리 명예도민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오신 어바인시 관계자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
강석희 시장님과 어바인시는 정말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좋은 도시로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곳이다. 그런 어바인시가 이렇게 경기도를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강석희 시장님과 대표단 방문으로 경기도는 앞으로 더욱 양지역의 협력과 교류가 있길 기원한다. 우리 시장님은 이민 1세로 미국에 가셔서 매우 빠르게 적응하고 자리 잡았으며, 우리 한국인의 강인한 저력을 미국무대에서 보여준 징표라고 생각한다.
강 시장님께서 미국에서 더욱 훌륭한 시장이 되시고, 대한민국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도 큰 도움 주시리라 믿는다. 어바인시가 경기도와 가장 가까운 도시가 됐음을 기쁘게 생각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이 있길 기대한다.
강석희 시장 :
환대 감사드린다. 지사님은 몇 년 전부터 알게 됐는데 이 자리를 빌어 제 당선의 비화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2008년 8월 선거 전이었는데 잠시 서울을 방문했다. 지사님을 전화 드렸더니 마침 남한산성에 계시다고 오라고 하셔서 그곳을 찾았다.
그 자리에서 지사님께서는 예상치 못하게 제가 분명히 당선될 것이라고 공언해 주셨다. 덕분에 지사님과 남한산성의 기를 받아 제가 어바인 시장에 당선될 수 있었다고 믿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공식적으로 당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자 한다.
어바인시는 많은 정재계 인사가 포진한 도시로 많은 일자리 창출에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71년 만들어진 젊은 도시지만 5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뽑혔다. 오렌지카운티의 가장 우수한 교육기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두가지 힘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도시다.
경기도는 전략적 위치 등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어 왔던 곳이며, 어바인 역시 미국의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또한 삼성 기아자동차 등 많은 기업들이 어바인에도 있어 우리 양 도시에 공히 존재하는 공통점을 지니고도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지역간 경제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빈다.
어바인시를 대표해 경기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환대해 주신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