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G마크 농산물 기내식 어때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스튜어드로 변신했다.
김지사는 21일 오후3시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G푸드쇼(G Food Show 2009)’에서 스튜어드로 나서 경기도가 G마크 농산물로 만든 기내식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서빙해 주위의 박수를 받았다.
김 지사는 스튜어드 복장까지 갖추고 관람객들에게 G푸드 기내식을 나눠줬고, 기내식을 받은 관람객들은 즉석에서 기내식을 맛보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렸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들은 기내식을 시식한 뒤 여기저기서 "딜리셔스!"를 감탄사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김 지사는 “G푸드쇼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고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세계에서 가장 위생적이고, 세계최고 품질의 명품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G푸드쇼는 단순히 우리 농산물을 만나는 기회가 아니라 재배과정, 유기농업,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나아가 우리 농산물을 세계적인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자리가 됐다"고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올렸다.
김 지사는 이날 제3회 경기도 G푸드쇼(G Food Show 2009)에 참석한 ‘기적의 사과’의 주인공 기무라 아키노리씨를 만나 명예 경기도민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기내식 요리쇼’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음식의 통로인 기내식을 상징하며, 해외 수출 및 투자유치에 많은 성과를 이룬 경기도가 우리 농산물 수출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