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민 폐휴대폰모으기, 50만대 목표달성 무난할 듯
- 환경보호와 불우 이웃돕기를 위해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시책
- 2개월도 안 된 지난주까지 전국 최고기록인 43만개 수거
- 목표량 50만개 카운트다운 돌입, 수익금 5억원 초과 예상
경기도와 시군이 도내 가정 및 직장에 보관 중인 폐 휴대폰을 수거해 환경보호와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추진하고 있는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가 목표했던 50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거량 카운트다운(countdown)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가 지난 20일 현재, 43만개가 수거되는 등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목표량 50만개를 수거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5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가 시군별 추진상황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시행초기 단계에서는 그 실적이 미흡했으나 도민의 많은 관심과 좋은 평가 속에서 12개 시군이 조기에 목표 달성했으며, 나머지 시군도 강력한 추진의지를 갖고 노력하고 있어 소기했던 목표량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폐휴대폰 모으기 시책은 일부 시군 및 단체에서 산발적으로 시행했으나 그 성과가 1~2만개 정도 수거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으며, 지난 상반기에 환경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37만개를 수거했던 점에 미뤄볼 때 경기도 자체적으로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추진한 기간이 불과 2개월도 안돼 43만개를 수거한 것은 전국에서 최고 실적이며 또한 예산투입 없이 사회봉사 구현을 바탕으로 추진한 점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앞으로 경기도는 추진과정에 노고가 많은 도민, 공무원, 기관 및 단체, 학교 등에 대해서 연말에 유공자 표창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모아진 폐휴대폰은 공개입찰 등을 통해 매각한 후 수익금은 어려운 불우이웃을 발굴해 소중히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자료문의 자원순환과 재활용담당 031)249-3522]
붙임 :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추진실적(11.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