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한류 본원지 ... 한류우드 주식회사 출범!!
- 경기도/프라임 컨소시엄, 11일 한류우드 조성사업 본 계약 체결
- 프라임그룹 주도의 한류우드 주식회사 본격 출범 !
- 2007년 착공 ... 2010년부터 단계별 준공 예정
경기도 고양시의 한류우드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한류우드 1구역 조성사업자로 선정된 프라임컨소시엄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경기도와 한류우드 1구역 조성 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본 계약 체결식에는 손학규 (孫鶴圭) 경기도 지사와 백종헌 (白宗憲) 프라임그룹 회장을 비롯,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김종학 프로덕션의 김종학 대표 등 한류우드 콘텐츠 기업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한류문화의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전초기지로서 한류우드가 본격적인 사업에 진입하여 매우 감회가 크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백종헌 회장은 “경기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한류우드를 한류문화의 거점지역으로 개발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본 계약 체결에 따라 프라임컨소시엄은 한류우드 주식회사를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한류우드(주)는 8만 5천여평의 부지에 약8,900여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6만3천여평 규모의 도심휴양시설 (UEC : Urban Entertainment Center)과 6만8천여평 규모의 테마파크를 2007년 착공하여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테마파크에는 한류영화기념관, 드라마 및 영화 스튜디오, 한류스타 명예의 전당, 세계영화박물관, 멀티 컨벤션홀 등 50여개 시설이 들어서며, 도심휴양시설에는 한류상품전문관, 갤러리, 전문레스토랑,IT전문관 등 30여개 시설이 들어선다.
한류우드주식회사는 지난 3월 경기도가 공개경쟁을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 참여회사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한류우드(주)는 대표 주간사인 프라임산업을 비롯해 11개사가 지분을 투자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참여사로는 대우건설, 벽산건설, 금호산업이 시공을 담당하며, 농협 및 외환은행은 자금조달을 책임진다. 성공적인 상업시설을 개발한 바 있는 청원건설, 이데아건설이 기획을, 테마파크내 시설 시공은 시공테크가 맡게 된다. 또한, 국내 최고의 유통그룹인 신세계가 참여한다. 외자부문은 자산, 및 금융, 인프라스트럭쳐, 서비스,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총 자산 16조원 규모의 홍콩의 뉴 월드 디벨롭먼트사가 참여한다. 200억원의 자본금을 출자된 한류우드 주식회사는 내년초 200억원의 추가 증자를 통하여 총 400억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 회장은 “한류우드는 문화 자체가 테마가 되어 생산과 유통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세계 유일의 최대 테마파크 ”라 밝히고, “미국의 헐리우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같이 스타들이 상시 거주하며 스타뉴스 발신기지의 역할을 하고, 연중 해가 지지않는 전천후 스튜디오를 건설하여 연간 6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의 관람객을 유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동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캐릭터인 헬로키티를 보유하고 테마파크를 운영중인 일본의 Sanrio사와 중국에서 네 곳의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화교성그룹과 콘텐츠 및 운영방안을 협의중에 있으며, 헐리우드 영화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초대형 콘텐츠 제작사와도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후 행사로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김종학 프로덕션의 김종학 대표, 한류스타 신화의 앤디 등이 참여하여 한류우드의 출범을 기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새겨진 핸드 프린팅은 한류우드내 한류 스트리트에 보존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30만평 부지에 세워지는 한류우드는 참여정부 관광정책 18대 과제중 제1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열풍을 개발 컨셉트로 도입하여 한류의 생산․유통․소비의 중심지로서 문화산업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기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설 건립과 운영은 민간 사업체가 전담하는 민관 합동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라임그룹은 프라임산업을 대표 주간사로 하고 한글과컴퓨터, 프라임엔터테인먼트, LJ필름, 삼안 등 프라임 계열사를 콘텐츠 제휴 및 협력회사로 대거 참여시켜 한류우드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밖에 KT, KBS 아트비전, SBS 프로덕션, SM 엔터테인먼트, 김종학프로덕션, 강제규필름, 영구아트, iCOM (사이더스) 등 60여개 업체가 콘텐츠 제휴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 연락처 : 백승구 차장 010-2221-5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