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출기업협의회 송년총회 성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GSBC)는 3일 도내 수출기업인들의 인적네트워크 강화와 지원시책 정보공유, 상호 협력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립한 경기도수출기업협의회 송년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전진규 경제투자위원장, 홍기화 GSBC 대표이사 등 주요 내?외빈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수출기업협의회 임원, 도내수출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GSBC는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겸한 송년회를 열고 올해 사업성과 및 2010년도 사업계획 보고, 협의회 감사패 및 신규임원임명장 수여식 등과 함께 회원간 교류증진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활동에 크게 기여한 임원에게 수여한 GSBC대표이사 감사패는 정성호 동부지부장(크린테크코리아 대표)과 이영식 서부지부장(GGM 대표)이 수상했으며, 우수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협의회 회장상도 함께 수여됐다.
또한 GSBC 민경선 통상지원본부장의 발표를 통해 2010년 경기도 수출지원시책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GSBC는 2010년 해외전시회 단체관을 올해 9회에서 12회로 3회 늘일 계획이며, 참가업체 수도 107개사에서 120개사를 범위를 넓혀 5500만불의 계약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또 시장개척단도 올해 17회에서 2010년에는 19회를 늘이고 참가업체 수도 189개사에서 228개사로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등 통상지원 업무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가 수출기업인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기도’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펼쳐 기업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은 위기를 딛고 기적을 창출한 성공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선진 일류 통일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수출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기도의 산업, 교육 등 각 분야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제안하고, 경기도의 비전으로 GTX(대심도 광역급행전철)와 북경, 상해, 동경과 경쟁하는 경기도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열린 만찬자리에서도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경영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홍기화 GSBC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The Gateway to Global Business’를 위한 GSBC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경 회장도 “지난 3월 창립이후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협의회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내년에는 더욱 조직화되고 활성화된 협의회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수출기업협의회는 지난 3월 24일 창립 이후 김선경(경인정밀기계 대표) 초대회장 선출과 함께 서부, 동부, 중부, 북부, 남부의 5개 지부로 운영 되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실적으로는 홈페이지(gcee.gsbc.or.kr) 개설, 수출기업 정보제공을 위한 해외시장진출전략세미나, 지역별 회원사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지부별간담회 등을 추진했으며, 수출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문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마케팅지원팀 259-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