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
장애인 보조기구 재사용 MOU 체결 및 서비스 출정식
경기도는 道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이하 “도 재활공학센터”)는 가정 및 의료기관에서 쓰지 않는 보조기구 재사용 사업을 금년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재활공학센터는 보조기구 제조업체인 삼마메디컬과 보바스 어린이병원 등 5개 기관과 오는 10일 보조기구 재사용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도 재활공학센터는 수리와 보조기구가 필요한 장애인 선정 및 전달업무를, 삼마메디컬 등 협약 참여 5개 기관·단체는 쓰지 않는 보조기구를 수거하거나 보관창고를 빌려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MOU 체결과 함께 도내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이동 수리하는 차량 출정식도 가질 계획이다. 차량은 승합차 1대를 개조하여 마련되며, 삼마메디컬에서 운영하는 제품 수송차량도 이동서비스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이 재정부족으로 대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보조기구 대기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기부문화 확산과 녹색성장 정책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 이라고 했다.
현재 도 재활공학센터에서 보조기구를 대여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대기자는 133명에 174종이나 된다.
2004년도에 국내 최초로 설립한 경기도 재활공학센터는 화성시 병점동에 있으며, 11명의 직원이 보조기구 상담, 평가, 사용자 훈련, 무상대여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문의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 031)249-4317]
붙임 : 협약체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