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 정상화를 위한 도지사 발길 바빠져
- 수원권 이어 안양시 냉천·새마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 방문을 통한 주민과의 대화 실시
-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다해 지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의 자금계획 악화로 보상시기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12월 2일 수원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12월 7일 이주계획의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안양시 냉천?새마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안을 마련코자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의견을 수렴했다.
안양시 냉천?새마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국토해양부의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계획에 따라 2004년 3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선정되어 추진 중 일부 주민들의 소송제기로 2년간 추진이 지연된 곳으로 지난 11월 13일 정비구역 재 지정 완료해 2010년 3월부터 보상이 시작되어야 하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토지공사?주택공사 합병으로 인한 부채가 100조원이 넘고 사채발행한도도 40% 줄어, 재정악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상시기가 불투명하게 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전국 사업장에 대한 사업 분석 중으로 분석 결과가 나오면 냉천?새마을지구에 대한 사업추진(보상 실시 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보상지연에 따른 지역주민의 피해방지를 위해 지난 11월 23일 도지사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조기 보상 요청 등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11월 9일에는 국토해양부에 본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조 요청 공문을 시행하였고, 11월 27일에는 국회를 방문하여 본 사업의 정상추진에 대한 당위성을 설득하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도시저소득층을 위한 국책사업임을 감안, 본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보상이 조속히 이루어져 지역주민들의 고통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의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문의 뉴타운사업과 주거정비담당 031)249-5511]
붙임 : 안양권 주거환경개선사업 현황
※ 관련사진은 “사진보도자료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