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기도자학술세미나
유적출토 고려청자 - 생산ㆍ유통ㆍ소비
국내 유일의 도자전문박물관인 경기도자박물관이 오는 11일(금) 도자박물관 1층 연구센터에서 ‘유적 출토 고려청자 - 고려 청자의 생산 · 유통 · 소비’를 주제로 한 제7회 경기도자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경기도자박물관은 매년 전국에서 이루어진 발굴조사 성과를 종합하여 학술세미나를 개최,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크게 고려청자의 생산→유통→소비의 관점에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고려청자의 생산과 관련해 현재 77개소의 청자가마터가 분포하고 강진과 더불어 고려왕실에 청자를 공급하였던 부안지역 청자에 대해 한국지질자원연구소 한정화 연구원이 주제 발표한다.
청자 유통 관련 주제발표자로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양순석 학예연구사가 한국 수중고고학의 역사와 방법에 대해 발표에 나선다.
또한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 김애경 학예연구사는 신안 방축리 해저 발굴 이후 우리나라 수중발굴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발굴이자 도자기 연구자들에 관심의 집중된 바 있는 태안 대섬 출토 고려청자의 현황과 성격이라는 주제로 발표 한다.
마지막으로 고려청자의 소비와 관련 파주에 세어졌던 국립숙박기관인 혜음원지(惠陰院址) 발굴조사과정에서 출토된 청자와 개성시 송악산 남쪽에 세워진 고려궁성터 조사과정에서 출토된 고려청자에 대해 각각 강경남 학예연구사(국립중앙박물관)와 박성진 학예연구사(국립문화재연구된소)가 발표할 예정이다. [자료문의 경기도자박물관 이정용 031-799-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