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패각이용 바지락연구어장운영 결과 발표회 개최
- 굴 패각을 이용한 바지락 어장 환경개선 가능성 시험
경기도[수산사무소(소장 김상한)]는 2008~2009년도에 추진한 「굴 패각을 이용한 바지락 어장조성」시험사업 결과를 분기별로 개최되는 경기도 어촌계장 협의회를 통해 오는 12월 11일 보고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도권의 산업화에 따른 연안어장의 오염, 온난화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황폐해진 바지락 어장에 주로 모래를 사용한 어장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으나 효과가 미미하여, 수산사무소는 2008년도부터 2년간 남해안 굴 양식과정에서 발생되어 폐기되는 굴 패각을 바지락어장에 살포해 저질환경 개선을 통해 바지락 양식장을 복원코자『굴 패각을 이용한 바지락 어장조성』시험사업을 실시했다.
시험사업 지역인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지역은 최근 오염 및 저질의 지각변동으로 바지락이 전혀 생존하지 않았으나 이번 굴 패각 살포에 의한 어장조성 시험사업으로 바지락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생존율 또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와 이번 어촌계장협의회에서 경제성 있는 바지락양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방안을 발표한 후, 어촌계장들과 토론을 할 계획이다. [자료문의 수산사무소 박승 031)8008-8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