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심각 → 경계’하향 조정
-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인플루엔자대책본부 체제로 전환
정부(보건복지가족부)가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의 확산이 현저히 약화되어 12월 11일부터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현재의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에서 복지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로 전환키로 함에 따라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해체하고 인플루엔자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해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가 12월 9일 현재 투약한 항바이러스제는 총 75만 여명분이며 이 가운데 ‘심각’단계 기간 동안 66%가 넘는 49만 7천여명이 투약 받을 수 있도록 약품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지난 11월 11일부터 시작한 학생단체에 예방접종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12월 9일 현재 접종인은 140만여명으로 계획대비 85%를 끝마쳤다.
아울러, 신종플루 확산방지 및 예방 등을 위해 16만 4천여명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22만 7천여건의 홍보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환자 및 중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일반 격리병상 최대 2,111병상과 중환자 발생대비 병상을 최대 139병상까지 추가 확보하여 환자발생에 신속히 대처했다.
앞으로는 도는 인플루엔자대책본부를 지속 운영하고 개별 예방접종을 강화하여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의 접종을 실시하고 항바이러스제 소요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배정으로 환자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단체 예방접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예방접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종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학교 접종기간 중 24시간 보고체계를 유지(학교 ↔ 보건소 ↔ 도)하고 3팀의 ‘경기도 이상반응 역학조사팀’과 전문가 자문단(한양대학교 예방의학교수 최보율 등 6명)은 계속 운영하는 등 신종 인플루엔자가 소멸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자료문의 보건정책과 전염병관리담당 031-249-4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