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꺼진 ‘플루’차단 위해 보육시설에 손세정제 보급
경기도는 신종플루가 최근 감소추세로 “심각”단계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됐으나 취약계층에 대한 전염을 더욱 확실하게 차단하기 위해 도내 모든 보육시설에 손세정제 보급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신종플루가 진행상황이 다소 약화되었으나 국면 장기화에 따른 시설의 관리운영비 부담 해소와 전염병 유행을 차단을 위해 예비비 288백만원(도비50%, 시군비50%)을 투입해 도내 10,284개소 모든 보육시설에 2차로 손세정제를 보급키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보육시설에서 첫 환아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손 씻기 강조, 체온측정을 위한 기구비치 등 시설관리에 대한 행정지도를 해 왔으며,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1차로 보건소를 통해 181백만원을 투입해 손세정제를 보급한 바 있다.
도의 이런 조치로 도내 보육시설의 신종플루 발병아동은 최고 하루 360명까지 발병했다가 최근에는 30~50명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지난 7일부터 영유아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시작되어 앞으로도 그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문의 보육지원과 보육정책담당 031)249-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