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 도담소에서 열린 ‘주말N도담’ 첫 행사에 도민 8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셀러 20개 팀이 참여한 ‘새싹 마켓’에서는 다양한 중고 물품과 수공예품이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말N도담’은 도민과 사계절을 나누는 테마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도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새싹’을 주제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행사 ‘새싹도담’을 열었다.
자녀와 함께 플리마켓을 꾸린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직접 판매 물품을 준비하고 방문객과 소통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한 것이 유익하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도담소 잔디마당과 산책로에서는 폐목재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체험 놀이터’를 비롯해, 반려견과 뛰어노는 ‘반려마루 놀이터’, 물총으로 표현하는 ‘나의 꿈 새싹 벽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아이들 모두 주인공이 되어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낀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주말N도담’을 다채롭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말N도담’은 도민과 사계절을 함께하는 테마형 문화축제로 기획됐으며, 매 분기 ▲댄스 축제 ‘칠(chill)하게 도담’, ▲도민 참여 노래자랑 ‘열정 도담’, ▲명상과 요가 중심의 ‘도담에서 휘게’ 등 색다른 콘셉트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