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장전하면 30분만에 “탕~” 쏜다
- 경기도종합사격장 이용객 늘어 1일 110명이 사격즐겨
- 봉담~동탄, 화성~평택 연결 신설 민자고속도로 개통효과
경기도종합사격장 이용자가 전년대비 20%가 급증했다. 이는 클레이, 권총 사격 등이 새로운 레저문화로 자리잡아가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10월 29일 개통된 봉담~동탄, 화성~평택간 도로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십자형으로 연결되어 1시간 이내 걸리던 사격장으로 가는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된 것도 이용자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자리 잡고 있는 경기도 종합사격장은 수원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수원을 기준으로 노선을 살펴보면 봉담 및 서수원, 월암 나들목으로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향남IC까지 15분에 도착하며 향남IC 정면에 경기도종합사격장 7Km라는 안내간판이 자리하고 있고 이를 따라 10분쯤 가면 경기도 종합사격장에 도착한다.
또한 이 고속도로는 기존의 의왕~과천 및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서울 및 인천에서도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다.
이처럼 원활한 도로연결에 힘입어 경기도 종합사격장 이용객은 2009년 11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50일간 현재5,654명으로 1일 110명이 사격을 즐기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4,693명보다 20% 961명 증가한 것이다.
이는 고속도로 개통 등 경기도종합사격장 주변 환경개선으로 접근성이 우수해진 것과 남녀노소 누구나 대자연을 벗 삼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클레이 사격의 대중화로 직장?동호인?가족 단위 사격인구가 활성화 되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이용요금도 사격인구를 늘어나게 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경기도종합사격장은 화성시 양감면 초록산의 대자연속에서 계절마다 그 특징이 있는 주변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가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 버릴 수 있는 전천후 레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화성시 지역의 온천과 낚시터, 융건릉 등 주변 관광명소를 활용하여 1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종합레포츠 코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기도종합사격장은 입지적인 요건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는 수도권 유일의 종합사격장이다. 이를 반영하듯 문화관광부에서는 ‘09. 6. 23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사격주경기장으로 확정하였으며, 앞으로 시설개선을 통하여 세계대회, 아시아 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는 물론 국내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스포츠발전과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레이사격과 권총사격 요금은 개인 2만원, 단체 18,000원이고 회원은 15,000원이다. 클레이 1라운드 기준은 25발이고 권총은 10발이며 10명 이상이면 단체로 인정되어 할인요금을 적용받는다.
황준하 사격장관리본부장은 “경기도종합사격장은 쾌적한 환경속에서 사격 애호가를 맞이하고 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에 임하면서 사격만이 느낄 수 있는 맛을 보여드리고 있다”고 말하고 “클레이 사격은 집중력, 판단력, 자제력, 민첩성을 기르고 권총사격은 22구경부터 45구경까지 다양한 권총사격을 14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경기도사격장 031-352-6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