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까지 한번도 공신력 있는 기관차원의 조사가 없어, 무속관련 실태파악도 안되고 있는 실정(전국 무속인 30만~50만 추정)
▶ 경기도 ‘도당굿’ 전통문화상품화 할 경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어
경기도는 1월 12일(화) 한국무속학회장(박일영), 한국귀신학회장(양종승), 굿연구소장(박흥주), 고려대 민속문화연구원(허용호), 경인민속학회장(이정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무속(巫俗)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내에서 무속 일환으로 행해지고 있는 ‘굿’행위에 대한 실태파악과 이를 전통문화상품으로 추진이 가능한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도는 조선시대 무속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화성(현 수원)에 재인청이 설치되는 등 예전부터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기능을 지닌 예술성이 높은 굿으로 정평이 나 있는 지역중 하나이며 특히, ‘경기도당굿’의 경우 순수 경기도 굿으로 볼 수 있으며 전통문화상품화 할 경우 세계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의견을 주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대부분의 전문가는 공신력 있는 기관차원의 무속 관련한 실태조사가 현재까지 한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어 정확한 현황자료 조차 없는 실정이라며,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 공신력 있는 기관 차원의 무속에 관한 실태파악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이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자료문의 문화정책과 문화재관리담당 031)249-4683]
붙임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