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한센촌 대기오염방지시설 준공식
일시 : 1월14일
장소 : 포천시 신북면
도지사 인사
경기도의회 도의원님들이 다 참석하셨다. 도비확보를 위해 많이 애쓰셨다. 오늘 기분 좋습
니까? 기분 좋으면 박수 한 번 칩시다. 저 역시 여러분들이 기분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 여러 가지로 여러분들 지역에 햇볕이 드는 때이다.
제가 오기 전에 환경부 이만의 장관에게 감사전화를 하고 왔다. 여러분 이번 시설이 잘 안 될 줄 아셨죠? 이제 여러분 조사 받으러 불려다니지 않으실 것이다. 여러분 이렇게 좋아하시니 저도 좋다.
우리 국민, 도민, 시민들이 불려 다니고, 벌금맞고 하는 것 좋아하는 분이 어디 있나. 그동
안 잘못돼서 여러분들이 고생많이 하셨는데 이제 안 그러셔도 된다. 선량하고 착한 여러분
이 기분좋게 포천, 경기도, 대한민국에 사시니 얼마나 좋으신가.
회장님들 몇 번 불려가셨는지 세보시라. 백 열아홉 차례라고 하신 분이 있어서 제가 적어놓기까지 했다. 제가 이 이야기하면 모든 기자분들이 진짜냐고 하신다. 그래서 진짜다, 가보시라고 했다. 잘 모르신다.
이런 부분을 고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노력을 했다. 환경부 장관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박
수 한 번 보내드리자. 여러 가지로 여러분들이 적어도 범법자가 되지 않고, 선량하고, 착한 시민, 국민, 도민으로 사실 수 있다는 것을 축하드린다.
그런데 여러분이 협조를 해주셔야 한다. 제가 저 앞에서 걸어들어왔는데 기침이 나고 한다. 서울서 기침하다가 포천에 오면 오히려 맑은 공기로 기침이 안 나게 해야 한다. 공기, 물이 좋아야 건강에 좋다. 그렇게 만드실 수 있죠?
여러분 하시는데 공기 좀 더럽게 하면 어떠냐 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여러분이 마시는공기, 물이다. 공기, 물은 여러분 재산, 사유재산이 아니고 공공의 재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 시, 국가가 도와드리는 것이다.
다만, 이 동네 사시는 여러분, 공장운영하는 여러분, 근로자 주민 여러분이 깨끗하게 하려고해야 도와드린다. 여러분 하실 수 있죠?
저하고 약속하셨다. 저는 이 마을이 산도 예쁘고, 물도 좋다. 깨끗한 공기, 물, 공장, 마을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 포천을 같이 만드실 수 있죠?
거기에다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염색, 섬유천을 만들어서 프랑스 파리의 멋쟁이들, 뉴
욕의 멋쟁이들, 대통령 부인들이 옷감, 속옷, 넥타이 등을 다 여러분 손으로 만들어서 세계
에서 가장 아름답게 만드실 수 있죠?
세계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 깨끗한 것을 찾는 사람들이 모두 견학올 수 있는 명소를
만드실 수 있죠? 같이 손잡고 해봅시다. 여러분, 축하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