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수도 관리 전국 도 단위 1위
- 상수도 보급률 94.4% 달성
- 유수율 제고 및 누수율 감소도 도 단위 단체 중 1위
◆ 전국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의 상수도 관리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환경부가 조사한 상수도 유수율 및 누수율 감소도에서 전국 도 단위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고, 상수도 보급률 역시 전국평균(92.7%) 보다 높은 94.4%를 달성했다.
◆ 도에 따르면 ‘06년 대비 ’09년도 유수율은 86%에서 87.1%로 높아졌고, 누수율은 8.6%에서 7.8%로 줄어 도 단위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06년부터 ’09년까지 937억원을 투입하여 노후관 937㎞를 교체하고, 각종 토지개발 사업지구 수도관로의 격자형 수도관망화(블록시스템) , 수도관로를 지리정보시스템(GIS)에 탑재하는 등 다각적인 상수도 관리를 통해 수돗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누수율을 절감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06년말 누수량 (105,816천㎥/년) -’09년말 누수량 (100,013천㎥/년) = 5,803천㎥/년
- 누수절감 효과 : 5,803천㎥ × 653.5원/㎥(도 평균 수돗물 생산원가) = 38억원 |
◆ 상수도 보급률 94.4% 달성과 관련 도 관계자는 “민선4기 들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 및 계곡수를 음용수를 사용하고 있는 면 단위 농어촌 지역과 읍 및 동지역 급수취약 상수도공급 사업에 ‘06년부터 ’09년까지 1,845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정수장·배수지 시설 및 상수관로 843㎞를 매설해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와 관련, 도는 금년에도 322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320㎞를 매설하여 농어촌 및 급수취약지역 주민에게 상수도를 보급해 주거환경 및 보건위생을 향상시킴은 물론 노후관 교체 및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고도정수처리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 한편, 도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의 현상으로 금년은 전년과 달리 급기온 강하로 한파가 지속되어 옥내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으므로 옥 내외 기온에 취약한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에 대하여 보온재(헌옷, 스티로폼 등)를 이용하여 동파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문의 상하수과 상수관리팀 031-8990-6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