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신청 접수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지역문화 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서민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08년부터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우리 도에서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위해 수원시의 대표적인 식재료 전문 재래시장인 못골시장을 선정하여 문화시장으로 변신을 꾀하였다.
지난 1975년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문을 연 못골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문전성시 프로젝트’ 시범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못골시장에 문화아이템을 접목시키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못골시장에서는 영업중인 87개 점포마다 얽힌 이야기가 책과 영상으로 만들어지고 그 이야기에 맞춰 점포별로 개성있는 간판이 제작되는 등 문화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올해도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하여 신규 지원시장을 추가 선정할 계획으로 각 시·군에서는 1. 27일(수)까지 도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은 상인참여형 문화콘텐츠 개발로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교육 등의 프로그램 운영, 스토리텔링 개발 등 시장별 전통과 특성을 활용한 문화마케팅, 공공미술과 경관디자인을 살린 문화적 환경 조성 등이다.
선정대상은 정책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여건과 잠재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총 8개 시장에 각 3억원 정도를 지원하여 총 국고 24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2010년 사업계획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고자 1. 19(화) 13시 30분부터 15시까지 문화체육관광부 5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데 관심있는 시·군과 전통시장 상인회 임원, 문화기획자와 관련단체가 참여하면 된다. 문의 문화정책과 문화정책담당 031-249-4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