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합시다
김문수 지사, 2010년도 적십자특별회비 전달
대한적십자사 재원 마련을 위한 적십자 회비 모금이 2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적십자 회비를 전달하며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을 격려했다.
경기도는 20일 도청 집무실에서 문병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 윤금영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지사협의회 회장 등 도내 적십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010년도 적십자특별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적십자회비는 각종사회봉사?재해이재민 및 저소득층구호?청소년 적십자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활동하는 대한적십자 활동에 쓰여 지는 재원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회비모금액 85억을 목표로 1월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목표액은 지난해 보다 3억 원(3.6%)늘어난 금액이며,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지난해 82억 원의 목표액을 세워 총 90억여원을 모금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특별회비 전달식에서 “금년에는 경기가 전년보다 많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서민들이 느끼는 실물경제는 여전히 한파일 것” 이라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나눔의 실천이 더욱 중요하므로 도내 전 시?군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적십자회비는 일반 세대주의 경우 7천원, 개인사업자는 3만원 이상, 법인사업자는 5개군으로 구분해 5군의 경우 5만원 이상부터 1군의 경우 100만원 이상 납부를 권장하고 있다. 강제사항은 아니며 지로,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문의 자치행정과 자치행정담당 031-249-4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