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 67.9%
경기도 중고령층 성별 고용동향 발표
50대 이상 여성, 남성보다 취업자수, 비경제활동인구수 적어
남녀모두 ‘10년 이상 근속’, ‘주 54시간 이상 근로’ 가장 많아
남녀모두 전일제 근로 및 100~200만원 소득 희망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본원)이 「동향분석」 17호 「경기도 중고령층 성별 고용동향」을 발간했다.
본원의 「동향분석」 17호는 통계청의 본 동향분석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지역별고용조사」(구 인력실태조사 포함) 통계를 토대로 전국 및 경기도 중고령층의 경제활동 추이와 현황을 성별로 분석하고 있다.
본 동향분석에 의하면 2008년 현재 경기도 중고령층(50~64세) 인구는 1,616천명으로 전국의 1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그림 1>에서와 같이 전국과 경기도 모두 2004년 이후 점차 상승하고 있는데, 전국과 경기도가 각각 67.8%, 67.9%로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그림 1 참조).
경기도의 고용률과 실업률의 경우 2002년 이후 전국에 비해 낮았으나 2008년 들어서면서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표 1 및 표 2 참조). 경기도 중고령층의 성별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50대 및 60세 이상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자수와 비경제활동인구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3) 참조.
한편 경기도 중고령층(50~64세)의 성별경제활동상태를 평소 취업자, 평소 구직자, 평소 비경제활동인구로 살펴보면, <그림 2>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소 취업자의 비율이 낮고, 평소 비경제활동인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구직자 또한 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중고령층(50~64세) 평소 취업자의 고용형태를 살펴보면, 남녀모두 전일제가 가장 많았다. 다만 남성은 그 다음으로 자영업자가 많으나, 여성의 경우 무급가족종사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시간제 근로자의 경우 여성비율이 높고 근속기간은 남녀 모두 \10년 이상\이 많았으며, 남성이 다소 근속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근로시간은 남녀 모두 \54시간 이상\으로 나타났다(그림 3 참조).
경기도 중고령층(50대, 60세 이상)의 희망고용형태는 남녀모두 전일제 근로자가 가장 많으며, 희망소득수준은 남녀 모두 100~200만원 미만(50대 남성 45%, 60세 이상 남성 66%, 50대 여성 50%)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전반적인 남성이 여성보다 희망소득수준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5 참조).
한편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평소 비경제활동인구의 주 원인은 50대 남성은 질병사고가 32.4%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남성은 연로가 72.2%로 가장 많으며, 여성의 경우 50대는 가사가 75.0%로 현저하게 높게 나타나고 있고, 60세 이상은 연로가 57.6%, 가사가 31.7%로 가장 많은 원인으로 나타났다. 구직계획은 남녀모두 ‘없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구직방법으로는 50대 남성은 신문, 잡지, 인터넷구인정보(40.0%)를 가장 많이 활용한다고 응답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남성은 학교학원추천, 친구, 지인소개가 50.0%로 가장 많고, 50대 여성은 학교·학원추천, 친구, 지인소개가 40%, 60세 이상 여성은 민간 공공 직업알선기관을 통해 구직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60.0%)(<그림 6> 참조).
문의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성평등고용연구부 031-220-3940
표, 그림, 상세 통계자료는 첨부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