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재된 현안, 전문조직 설치로 해결”
- 365-24 언제나민원실, 경기일자리지원센터,
전국체전추진기획단, 기술심사담당관, 도시계획상임기획단,
교육협력과 신설 -
경기도는 어려운 서민경제와 각종 도정 현안시책을 전문적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문조직을 신설하는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하였다.
경기도는 어려운 조직여건 아래에서도 2008년 5월 행정안전부의 조직개편지침에 따라 55명의 정원을 감축하고, 서울시의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원으로 수도권 광역행정을 수행하는 거대조직을 운영하기 위하여 자체 조직진단을 통한 인력재배치, 기구 통·폐합 등의 자구책을 동원하여 경기도 조직을 힘겹게 운영해 왔다.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안전부의 총액인건비 산정결과에 따른 정원 증원을 반영하고 있어 조직개편이 완료되는 3월에는 경기도 조직운영에도 봄날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개편내용을 살펴 보면,
우선, 365일 쉬지 않고 운영하는 ‘365-24 언제나민원실’과 교육협력과 설치로 도민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주력한다.
365-24 언제나 민원실을 통하여 일자리, 기업애로 해소, 사회복지, 교통, 법률, 세무, 부동산 등 모든 분야에 평시와 똑같이 언제나, 무엇이든지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민원시스템으로 거듭나고, 교육협력과는 교육재정지원업무, 국내외 대학유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둘째, 경제의 양극화 방지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전문적, 체계적으로 전담할 경기일자리지원센터를 신설, 그 간 여성·청년·장애인·노인 등 계층별·분야별로 분절되어 있던 지원시스템을 상호 연계하여 One-Stop지원이 가능한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지원서비스의 융합으로 복지와 일자리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는 Total Care 시스템을 구축한다.
셋째, 2011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개최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을 신설,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하고,
넷째, 건설기술심의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전문성 제고와 심의기능 강화를 위하여 기술심사담당관과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을 각각 신설한다.
기술심사담당관은 「건설기술관리법시행령」개정으로 2010년 1월부터 시·군의 일괄입찰공사에 대한 설계심의를 도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심의건수가 기존의 2배로 증가될 전망임에 따라 현재 담당 기구에서 과 기구로 확대 개편하는 것이다. 과 신설로 사업시행 시 심의조건 이행여부에 대한 사후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의 주요기능은 도시계획 안건에 대한 밀도있는 사전검토와 함께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등 경기도 공간계획 수립에 대한 정책방향을 연구·분석도 분장하고 있어 앞으로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째,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소관부서를 재배치하고 비대 과 기능을 분리하였다.
공공기관, 성과평가 등 평가기능 강화를 위하여 평가담당관을 신설하고, 유사·중복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재정과 예산 기능을 통합하였으며,
과 기능이 비대(55명)한 2청의 기획행정담당관을 기획예산담당관과 행정관리담당관으로 분리하는 한편, 발전기획단을 폐지하여 정책개발기능은 기획예산담당관, DMZ총괄기능은 특별대책지역과에 두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였다.
경기도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어려운 서민경제와 각종 도정 현안 및 역점시책을 전문적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인력 증원을 통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개편안이라고 평가된다.
붙 임 : 조직개편 계획(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