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경인일자리센터 간담회
일시 : 1월20일
장소 : 수원 경기도청 상황실
인사 :
우리가 이번에 하자는 센터는, 정부에서 지금까지 하던 센터를 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좀 더 새로운 센터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첫째 칸막이를 없애려고 한다. 민간 공무원 상호간 또는 내부적으로 칸막이를 없애고 함께 예산 등을 고민하는 통합적 일자리 센터가 첫번째다.
둘째는 보고서 위주로 안 하겠다는 것이다. 글만 많고 실행은 없는 것은 안 하겠다. 실제적인 일을 중심으로 하자는 것이다. 나중에 기록이 좀 부족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일 할 수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세째는 우리가 많이 들어보자는 것이다. 구직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정보가 필요한지 무엇이 불편한지 종합적으로 듣는 쪽으로 하자는 생각이다. 오늘도 보니 우리 경기도에서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통상의 관리를 하는 곳이 아니다. 실질적으로 현장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별정직이든 임시직이든 이런 일자리 회의 자리에서 우대받는 게 중요하다.
서류가 1만 페이지 있으면 무슨 소용인가. 예를 들어 파출부 소개소도 매우 중요한데, 이에 필요한 알선료를 많이 가져가는게 문제라든지 이런 취약점을 찾아 해결하자는 것이다. 공무원으로선 어려울 수밖에 없다. 출퇴근 시간 따로 있고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일자리가 어딨는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제대로 이뤄지게 해보자는 것이다.
자신이 사업을 하는 사람들 경우엔 어느 동네 어느 골목의 어느 집에 누가 일자리가 없는지 정확히 알고 일자리 해주고 그에 대해 돈을 버니 민간 사업인들은 일이 제대로 될 수밖에 없다. 신고제도 너무 난립돼 있다.
일자리 센터는 실제 도움이 되고 실제로 도움되는 일을 한번 해보자는 것이다. 절대 서류 위주로 하지 말자. 실제 일하려는 사람에게 도움 되도록 하자. 쌍용차 때문에 일자리 많이 줄었는데 여러분이 힘을 모아 제대로 된 정보와 기회를 주는 일자리센터가 마련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