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공공기관 최초 소셜벤처 창업교육 실시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 http://www.womenpro.or.kr)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예비 사회적기업 양성을 위한 소셜벤처창업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설벤처기업은 사회적 문제 해결과 재무적 타당성을 갖춘 창업모델로 이들에 대한 교육과정은 그동안 대학교, 각 민간단체 등에서 해왔으며, 공공기관이 직접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최초다.
특히 민간단체 등의 교육과정이 실제 창업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개선하는 방안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센터는 1999년부터 구축 운영해온 창업과 관련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교육과 창업이 연계된 유망한 사회적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5주간 소셜벤처창업교육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조정아 소장은 “이번 교육과정 운영은 경기도가 직접 사회적기업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 운영함으로써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기업의 사회적 문제 해결과 영리 추구를 병행하는 선진적 창업 모델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www.gwdc.or.kr) 새소식 및 경기여성창업아카데미에서 2월 19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경영팀 비즈니스지원업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화 031-8008-8136~8)
한편, 소셜벤처기업에 대해 현재 국내에서는 정부가 직접 사회적기업육성법을 제정, 사회적 기업을 인증하고 지원해주고 있다. 사회적 기업의 목적 및 운영원리와 유사하지만, 소셜벤처는 제도에 의한 설립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방식과 형태를 통해 더욱 도전적이며 창의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동부 소셜벤처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탄 ‘공신(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한 소셜벤처로, 우수한 대학생들이 ‘공부의 신’은 영리 목적의 공신닷컴과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을 무료로 도와주는 공신연구소로 구성돼 있다.
거리에 버려진 폐현수막을 회수하여 다시 쓸 수 있는 가방을 만드는 재활용 사업, 혹은 버려진 가구에서 떼어 온 가죽이나 천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만든 액자 등 인테리어소품을 판매하는 ‘착한 생산’ 역시 소위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제품을 판매하는 소셜벤처 중 하나이다.
문의 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경영팀 8008-8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