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유역 비점오염 배출부하조사
1차년도 성과 발표
-오염원 순위 지도 작성에 따른 win win안 마련
전 지구적 규모의 기후변화와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하여 그 어느 때보다 녹색성장에 대한 기대와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즈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는 녹색성장의 핵심에 있는 팔당상수원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강우에 의한 오염물질)관리 방안에 대한 새로운 기법 적용을 모색하고 있다.
1월 27일(수)에 개최 예정인 “팔당호 유역 비점오염 배출부하조사”1차년도 최종보고회에서는 비점오염원 중에서 영향이 가장 큰 하수처리구역내의 강우유출수에 대하여 기존 방법인 토지 용도별 학술 연구를 넘어 빗물의 흐름을 고려한 유역 단위 포괄적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팔당유역 60개 지점(1차 40개)을 강우시와 비강우시로 비교 모니터링함으로써 팔당호의 강우 유출수 관리에 꼭 필요한 DB를 확보하게 된다.
1차년 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팔당호로 유입되는 오염물질(BOD기준)중 강우에 의한 부분이 전체의 72.5%로 2000년 환경부 조사자료 44.5% 대비 약 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수처리장 등 점오염원관리가 잘 운영되고 있다는 반증이며, 앞으로 비점오염원의 중점 관리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 팔당호 처리구역을 약 500여 등급의 세세 유역으로 구분하여 가중치 평가를 통한 오염원 순위 지도 및 관리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환경부 및 경기도의 최적 비점오염관리에 대한 실측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 1월에는 환경부, 경기도 및 팔당호 유역 시군 모두가 win win하는 연구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화학팀 031-250-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