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경기도 행복키움통장 공동지원협약 및 통장전달식
일시 : 1월25일 오후2시
장소 :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장
참석 : 이정근 경기광역자활센터장, 신창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준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500여명
도지사 격려사
올해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으시겠지만, 오늘 행복키움통장 전달과 금융교육을 한다. 여러분, 다 모아도 720만원이다. 크지 않다. 동그라미 하나 더 붙으셨으면 좋겠죠?
저도 불만이 있다. 그러나 여러분이 360만원만 하면 되기 때문에 곱하기 2하면 좋으시죠? 동그라미 하나 더 붙으면 좋겠죠? 앞으로 더 노력해서 동그라미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사실 요즘 720만원 가지고 할 수 있는 것 별로 없다. 720만원이 크다고 생각하실 것이 아니다. 다만 여러분이 외롭지 않다. 여러분이 애를 쓰실 때 우리 경기도, 정부, 친구, 든든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그 점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복지제도가 249개다. 엄청나게 많은 제도가 있다. 다 모르시죠? 저도 다 모른다. 가지수가 너무 많다. 잘 찾아보면 찾아 먹을 것도 많지만 복잡해서 잘 모른다.
이런 것들을 우리 경기도에서 무한돌봄센터를 만들어서 언제든지 센터로 오시면 안내를 해드린다. 몸이 아프신 분은 어떤 혜택을, 남편이 골치를 썪인다는 경우, 아이들이 그렇다 등 거기에 맞는 안내를 해드리고 있다.
여러분 지금 동사무소를 가면 노동부 가보라 하고, 노동부 가면 여성부 가보라고 하는 등 너무 많이 업무들이 나뉘어있다. 이것을 통합적으로 한 군데서 여러분을 도울 센터가 없다.
이것을 만들어서 어떤 분이든 오셔서 물으시면 아이, 노인, 몸이 아프신 분, 장애우 등 전부 하나씩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해드릴 것이다. 이러면 좋으시죠?
통장 자체는 크지 않은 통장이다. 그러나 여러분과 우리 국가, 도, 시, 또 오늘 애를 써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여러분 필요하신 것 꼭 도와드릴 것이다. 무한돌봄사업도 마찬가지다. 우리 경기도가 전국 어디보다 가장 앞서 나가는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다. 우리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복지제도를 만드는 것이다.
아프신 분, 일자리가 없으신 분, 집이 없으신 분 등 이런 분들은 100% 도와드려 왔다. 작년에 우리가 무한돌봄사업을 했는데 약 385억을 써서, 2만 8천여 가구를 지원했다. 그런데 돈이 남았다. 상당히 많이 남았다. 모르는 분이 많아서 못 썼다. 정말 어려운 분들은 어떤 경우든 우리 공무원들이 도와 드릴 것이다.
언제든지 절망하실 필요 없다. 여러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꿋꿋히 일어서는 한 반드시 우리가 친구로 함께 하겠다.
경기도 복지의 기본은 여러분이 한 장소에 가서, 원스탑 서비스로 249개의 서비스를 다 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둘째, 249개에도 포함되지 않은 어려움이 있으면 우리가 새로운 것을 개발해 도와드릴 것이다.
다만, 절망하는 분들은 도울 수가 없다. 병원을 통해서도 돕고 있다. 도립병원이 수원, 의정부, 포천 등 6개 있다. 전국에서 제일 많은 도립병원 수다. 경기도가 가장 많은 복지시설이 있다. 조금 전에도 제가 화성에 공부방 시설에 다녀왔는데 열심히들 돕고 있더라.
여러분, 절대로 절망하지 마시라. 연천이 아주 멀다. 또 군사시설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지역적으로 어려운 곳은 더 도와드린다. 수원, 성남은 상대적으로 잘 산다. 도시마다 어려운 곳은 더 도와드리고 있다.
여러분 절망하지 않으실 것이죠? 오늘 이 자리의 통장은 바로 희망을 키워나가는 통장이다. 이 통장을 통해 외롭지 않다, 희망을 키우자는 것이다. 다같이 경기도 파이팅하자. 파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