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김치·궁중 어육장, 식품명인으로 지정
포기김치(풍미식품 유정임), 어육장(상촌식품 권기옥) 식품명인으로 탄생
경기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김치 장인 유정임(풍미식품/수원)씨와 3대째 궁중의 장을 계승하고 있는 권기옥(상촌식품/용인)씨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식품명인으로 선정되어 2010년 1월 27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명인 증서는 교부받았다.
금번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포기김치분야 유정임씨는 친정어머니로부터 전통김치의 제조기법을 전수받아 1986년부터 24년간 수원에서 김치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전통 김치 제조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켜 표준화된 김치 제조기술을 확립하였으며, 또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김치체험 관광코스의 개발 등 김치의 세계화, 산업화에 공헌 바가 커 명인으로 지정되었으며,
어육장분야 권기옥씨는 조선시대부터 궁중이나 서울 양반가에서 주로 이용했던 고급스런 장의 대표격인 어육장을 3대째 계승 발전시켰으며 특히 1999년부터 상품화를 통해 어육장의 제조기술 확립과 장류의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식품명인으로 지정되었다.
식품명인은 1994년부터 우수한 우리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제조, 가공, 조리 등 분야를 정하여 우수한 식품 기능인을 명인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지정 대상은 해당식품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을 종사하거나, 전통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자를 시도의 추천을 받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고 있다.
금번 2명의 식품명인이 배출된 경기도는 전국 34명의 명인 중 7명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특히 김치의 경우 전국에서 경기도에만 2명의 김치 식품명인을 보유하여 김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안수환 농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식품 장인들을 발굴하여 더 많은 식품명인이 배출되고 우리의 전통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농산유통과 농식품산업팀 249-4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