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기, 산불을 막아라!
봄철 산불이 연간 산불 발생건수의 90% 차지
경기도, 5월까지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 다하기로
‘2월에서 5월까지는 산불예방의 달’
경기도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본격적인 산불예방에 나섰다. 경기도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 등산로 폐쇄, 헬기지원 등 다양한 산불 예방 대책을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 광교산을 비롯한 397개소 130,000ha가 입산통제가 되고 572개소 2,058km길이의 등산로가 폐쇄된다. 산불 감시시설도 감시탑 167개소, 감시초소 122개소가 운영되며 산림보호강화사업 감시원 27명과 산불감시원 1,042명, 공익요원을 포함한 기타 인력 192명 등 총 1,261명의 전문 감시인력이 매일 투입된다.
산불 발생시 초등진화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임차헬기를 17대 전진배치 했으며, 산불진화 전문가와 공무원, 공익, 민방위 대원으로 구성된 산불진화대도 총 405대 19,920명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불갈퀴를 비롯한 개인진화장비와 등짐펌프를 비롯한 공동진화장비 103,823점과 산불진화용 통신장비도 2,360대를 확보했다.
경기도 산림과 관계자는 “연간 산불 발생건수의 90%를 차지할 만큼 봄철은 산불 예방이 중요한 계절”이라면서 “예전에는 3월과 4월에 산불이 많이 났지만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최근에는 2월부터 산불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05년 이후 4년 연속 산불피해가 줄어들고 있어 올해도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기도의 산림면적은 527,000㏊로 전국 산림면적 6,389,000㏊의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경기도에서는 연간 2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59%, 쓰레기 소각 12%로 도민들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산림과 산림보호담당 249-4550
산불현황
최근 5년간 전국대비 산불발생 현황(’05~’09, 5년평균)
구 분 |
전 국 |
경기도 |
% |
비 고 |
건 수 |
453건 |
22 |
4.9 |
‘09 산불발생 현황
- 건수 : 20건
- 면적 : 8.19ha |
면 적 |
830㏊ |
7 |
0.8 |
최근 5년간 연평균 22건, 7ha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인하여 전체 산불 건수의 90%, 면적으로는 95%가 봄철에 발생
※ 온난화 영향으로 산불시기가 빨라지는 추세 (2개월: 3~4월 ⇒ 3개월: 2~4월)
최근 5년간 산불피해 내역
구 분 |
5년평균 |
년 도 별 |
계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건 수(건) |
22 |
33 |
23 |
16 |
19 |
20 |
111 |
면 적(ha) |
7 |
12 |
6 |
3 |
3 |
8.19 |
33 |
피해액(천원) |
13,830 |
61,156 |
5,592 |
1,435 |
0 |
970 |
69,153 |
※ ‘09까지 4년연속 산불피해 최소화(인명피해, 대형산불,동시다발산불,진화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