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21회 입양의 날(매년 5월 11일)을 맞아 지난 16일 의왕 부곡감리교회에서 ‘2026년도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입양가족 간 소통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도내 입양가족 및 홍경민 한국입양홍보회장, 스티브 모리슨 한국입양홍보회 설립자, 오창화 전국입양가족연대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활성화 유공자 표창(5명),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16명)과 함께 성인 입양인의 생생한 입양 사례발표를 통해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기념식 후에는 입양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에버랜드 가족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경기도는 입양가족과 입양아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입양 인식개선 교육사업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국외 입양의 단계적 중단과 함께 국내 입양 중심 체계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시점으로, 경기도는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우리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입양 문화 확산과 입양가족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연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입양은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여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에 대한 인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확산되고, 입양 대기 아동들이 따뜻한 가정을 만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