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
일시 : 2월3일
장소 :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
참석 : 김문수 지사, 국회의원 원유철 차명진 박준선 이범관 이화수 박보환 임해규 남경필 정병국 이사철 김태원 김학용 김성수 김영우 김성회 정진섭 고흥길 심재철 등 18명
도지사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세계최대의 유니버설 스튜디오고, 경기도 시화호 옆에서 하는 테마파크는 업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직접 유니버설 스튜디오 윌리엄스 회장을 접견하시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관계장관인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에 지시하셔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땅이 수자원 공사 땅이다. 땅값문제 등이 있다. 롯데가 직접 그룹차원에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서 자금조성의 어려움이 풀렸고, 포스코 건설이 건선을 책임지고 있다.
든든한 두 주체가 있기 때문에 세계최대의 테마파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부지 옆이 시화호 옆 공룡알 화석지가 480만평 이상이 있다. 이 부지까지 합쳐서 여러 가지로 쥬라기 공원 이상으로 많은 노력을 해서, 앞으로 세계적 명성을 떨칠 것이다.
일자리 부분, 무한돌봄센터 등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일자리 부분에서 경기도가 하고자 하는 것은 통합적인 일자리 창구다. 원스탑 서비스 창구를 만드는 것이 핵심적 개념이다. 전국적으로 가장 앞서 하고 있다.
복지도 총 249개가 되는 복지를 하나로 통합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우리가 가장 새롭게 형성해나가는데 행정의 효율성 등 부분에서 크게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GTX부분이 남아있다. 의원님들이 애를 많이 쓰시는데 아직까지 완성이 안 돼있다. 이 GTX에 대해 대통령께서 우리나라 전체 철도체계속에서 묶어서 한 번 결론을 짓겠다고 하시는데 GTX는 그야말로 원자력 시장의 3배 시장을 가지고 있는 철도시장에서 최첨단 최고속 철도로 한국의 주요수출상품이 될 수 있다.
GTX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이 원자력 발전의 수출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 의원님들께서 마무리를 지어주셨으면 한다.
여러 가지 많은 말씀을 드릴 것이 있지만 간단히 생략하겠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박준선 의원
GTX에 관한 관심은 크다. 부동산 업자들 홍보수단이기도 하다. 1년내 실행되는 것처럼 말하는 경향도 있다. 6.2 지방선거 이전에 명확한 답변을 갖는게 좋겠다. 용인지역 기초의원 수배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경우 동일 생활권 진출입 아우토반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것은 하루 생활권이기에 마찬가지가 돼야 한다. 공약으로 만드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도지사
고등법원 경기도 신설 관련해 지난번 대법원장님 만났는데 경기북부는 기존처럼 서울을 이용하고 경기남부는 적당지역을 상의해 보자고 하시더라.
김태원 의원
행주산성 관리에 관심 부탁드린다.
남경필 의원
기존 비행장이 도심화 진행으로 시내로 들어오게 됐다. 피해인구 천만명이다. 대체부지 지정해 이전이 바람직하다. 대통령의 관심이 중요한 것 같다.
도지사
수원비행장은 최적지가 바로화성호 매립지다. 옮기고 난 부지의 쓸모와 이를 국방강화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인천공항과의 충돌이 제기돼 안된다고 하더라.
정병국 의원
군사 재배치에 관련된 내용을 전체적으로 우선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가평 양평 포사격지나 해체된 부대들 이전 문제에 대해 관심 가져달라. 송파 양평간 민자도로 중단 상태다. 또 동부권 갤러리 단지 조성도 미진한 것 같다.
도지사
부대 이전 관련해 도지사가 국방부에 아무리 여러 건의를 국방부에 한다해도 국회의원님 한번의 이야기 보다 못하다. 의원님들 한마디가 도지사 보다 몇배 힘이 있을 것이다.
고흥길 의원
과거 서울 경기간 출퇴근 시간 요금면제가 될뻔 했는데 아쉽게 되지 않았다.
도지사
3개시 통합은 기본적으로 주민투표 거쳐 의사수렴하는 게 맞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도에서 이야기 해봐야 고래싸움에 큰 영향 없다. 도에서도 추진단을 구성해 다음주 월요일 구 성남시청에서 추진단 사무소 개소를 한다. 다른 지역은 찬성률이 높은데 분당지역만 여론이 안 좋은 상황이다. 나머지는 찬성의 분위기다. 도에선 주민의견을 물어 추진되는게 사후 문제도 크지 않을 것이라 본다.
김영우 의원
비행장 문제는 4월 정도까지 기다려 보셔야 할 것이다. 구제역 관련해선 뚜렷한 대책없이 정치인들이 방문하는 것은 옳지 않다. 방역업무에 필요한 행정지원 등을 준비해 방문해야 한다. 지난번 민주당 지도부 왔다 갔는데, 전염병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르르 왔다 얼굴 내밀고 그냥 가는 것은 자제해 달라.
정병국 의원
구제역 일대에서 활동하던 차가 가평을 수차례 돌아다녔다고 하더라. 군간 경계지역이 그냥 뻥뻥 뚫린 듯하다. 차량 통제 등 반드시 필요하고 보상없이 살처분 못하겠다는 농민들이 많다고 한다.
도지사
우유값에 대한 대책은 중앙정부가 현장을 모르기에 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희가 신속히 현장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성수 의원
출퇴근 도로요금 면제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 북부는 돈 내고 다니는 도로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산업단지 분양문제 등에도 큰 영향이 있다. 세종시 그 조그만 동네에 몇 조를 쏟아붓는데 비해 우리 경기북부 시민들은 도대체 작은 도로 하나 수십년째 못들어오는 것을 이해 못하겠다.
김학용 의원
세종시만 사람이냐, 안성은 공장 하나 유치가 안돼 죽겠는데 시민들 생각이 이렇다. 산업단지 물량 확보는 지역에서 할테니 외자유치 등에 신경써 주시라. 농촌테마공원 시작하고 있다. 진입도로는 도에서 신경써 달라.
이화수 의원
공무원 직급상향 조정과 증원 계획에 대해서도 명확히 해야 한다. 또 GTX 금정까지 노선이 유니버설스튜디오 안산까지 연결돼야 한다.
도지사
소방 5천 본청 3천여명이다. 1.8배로 소방공무원이 많다. 도 본청 공무원은 서울시의 3분의 1 수준이다. 공무원 숫자가 부족해 많은 어려움 느끼지만 국회의원 보좌진이라 생각하고 현장을 잘 알고 있는 저희 공무원들 활용해 달라. 솔직히 지방선거는 요란하지만 지방자치는 없다.
평화로 우회도록 건설에 도움달라는 김성수 의원님 말씀에는 정말, 동두천 양주에 대해선 저희가 할 말이 없다. 국가적으로 그냥 너무합니다 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 동두천 평택 시민은 어떻게 해야 하나.
미군기지 이전에 관련해, 이걸 옮기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2014년인지 16년인지 아무도 답하지 않는다. 그들은 국회통과가 어찌될지 몰라서 라고 한다.
국회의원님들은 정부와 미국 측이 어찌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제가 하도 답답해 4대강 반대하는 지역의 예산들을 전부 경기도로 가져와서 우리 북부 지역 등 강살리기 등에 쏟아부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도지사
접경 낙후 지역이라도 수도권에서 빼달라고 했다. 낙후지역은 우리가 정한게 아니라 정부에서 정한 거다. 그런데 못해 주겠다고 한다. 이유는 지방 때문이라고 한다. 그럼 결국 지방 표 때문이냐고 제가 묻는다. 결국 경기도는 표가 없으니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것이다. 제주도 보다 대접 못받고 있는게 경기도다. 제주도는 KBS 총국도 있고 있을 것 다 있다. 답답하다.
도지사 마무리
법령 관련해 말씀 주시면 저희 공무원들은 국회의원님들 보좌진처럼 신속하게 일하겠다. 저희를 잘 활용해 주시라. 답답하고 어려운 현안들을 의회에서 잘 풀어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