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일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음악도서관 무더위쉼터, 호원동 폭염저감시설 등을 차례로 찾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 폭염 보호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김규식 안전관리실장과 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등의 일시보호, 구호활동, 복지상담, 자립지원 등을 수행하는 시설로, 하절기에는 거리 노숙인 현장지원, 임시잠자리 운영, 생활시설 입소 연계, 복지서비스 신청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 폭염 취약분야 예방물품 구입비 37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생수 3,740개, 쿨티슈 1,272개, 핸디선풍기 100개를 공급해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노숙인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이어 의정부시 음악도서관에 설치된 무더위쉼터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음악도서관은 지난 6월 15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됐으며, 일평균 약 850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경기도는 냉방시설 작동상태, 이용자 편의, 폭염 시 시민 대피공간으로서의 운영 준비상황 등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호원동 호암교 정자 일원에 설치된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2025년 도비 100%를 지원해 설치한 시설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된다. 경기도는 시설 가동상태와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폭염 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감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폭염은 독거노인, 노숙인,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재난으로 무더위쉼터, 폭염저감시설, 취약계층 보호활동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함께 폭염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