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비전센터, 가족코칭 모델 개발·리더양성과정 운영
- 여성 & 가족 일상생활과 만나다 -
경기도가 변화하는 가족환경에 대응하는 여성정책 개발에 나선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오현숙)는 여성, 가족정책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같은 시도는 저출산, 다문화가족 급증, 육아환경 변화 등 가족과 여성이 당면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가족, 여성분야로 각각 발전해온 정책의 경계를 넘기 위한 시도로, 가족센터, 여성센터 등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실무자들이 교류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센터는 이를 위한 첫 시도로 5일 ‘가족정책과 여성정책의 일상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여성비전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가족을 둘러싼 사회적 요구와 시대변화에 대한 사회적요구 진단 △가족,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드러내기 △선정된 주제를 여성, 가족정책 분석틀로 생각해보기 △가족과 여성정책의 당면과제 및 가치발굴 등 발전방안 모색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하루 종일 진행된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변화순 선임연구위원과 강사진, 도내 가족사업기관(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민센터) 가족관계 리더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가족을 둘러싼 시대적 요구변화를 살펴보고 가족의 가치증진과 지원을 위해 수요자의 요구에 기초한 일상생활프로그램 개발과 활용, 현장에서 리더들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현숙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의 경계선 허물기에 대한 통섭의 정책을 위한 시작이자, 일상생활에 대한 미시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특별하고 기대감이 크다” 밝혔다.
센터는 이번 가족관계 워크숍에 이어 3월에는 여성관련 정책 측면에서의 일상프로그램을 주제로 2차 리더양성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워크숍 결과는 센터 내 가족과 여성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문의 경기도여성비전센터 8008-8007